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 수도권 기업 포항 본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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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 수도권 기업 포항 본사 유치

지역 혁신 투자조합 1호 결성도

  • 승인 2026-09-02 16:44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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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로 구현한 환동해지역혁신원 제1캠퍼스 파랑뜰의 전경 이미지. (사진=한동대 제공)
한동대(총장 박성진)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환동해지역혁신원을 통해 수도권 기업의 포항 본사 이전을 이끌어내고 지역 혁신 투자조합 1호 결성까지 성사시켰다. 기업 유치와 투자 재원 확보를 나란히 추진해 지역 창업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환동해지역혁신원은 한동대 글로컬대학30 사업에서 지역 혁신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지역 혁신 교과목 운영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 수요 맞춤형 아카데미, 지역 문제 해결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소셜벤처 육성 사업을 맡고 있다.

올해는 소셜벤처 고도화 지원사업을 통해 수도권에서 시니어 소비재 브랜드를 운영해 온 헤드론웍스(대표 임석현)의 포항 본사 이전을 이끌어냈다.

9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역 혁신 투자조합 1호 결성을 승인받았다. 펀드 운영은 포항시와 지역 대학이 연합해 설립한 ㈜포항연합기술지주가 맡는다.

한동대는 1호 펀드에 이어 2호, 3호 투자조합을 연이어 결성해 이전 유치 기업은 물론 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간다.

포항연합기술지주는 한동대와 선린대, 포항대, 포항테크노파크가 공동 설립한 산학연협력 기술지주회사이자 공공형 액셀러레이터로,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기업의 발굴·보육·투자를 전문으로 한다.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소상공인 투자 활성화 사업인 '립스(LIPS)' 운영사로 선정돼 투자금에 비례한 정책자금 연계로 경북·포항 지역 소상공인의 발굴부터 투자까지 지원에 나섰다.

중기부 대국민 창업 지원 사업 '모두의 창업'에서도 포항·경북 지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1기 최다 접수를 기록했으며, 창업활동자금과 멘토링을 제공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확장을 이끌고 있다.

심규진 환동해지역혁신원 부원장은 "지역 창업생태계는 지역 기업의 단계적 성장을 지원하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유망 기업을 지역으로 불러들여 선배 기업이 초기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상생 구조가 함께 만들어질 때 비로소 시너지가 난다"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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