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도서관, 책장 넘어 공예로 취향 찾는다, '취향 제작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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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도서관, 책장 넘어 공예로 취향 찾는다, '취향 제작소' 운영

백석문화대와 손잡고 글라스·레진 아트 체험…9월 3~17일 매주 목요일 무료 진행

  • 승인 2026-09-03 22:48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 대산도서관은 백석문화대학교와 협력하여 9월 3일부터 시민들이 글라스 아트와 레진 아트를 직접 체험하며 취미를 즐길 수 있는 ‘도서관 취향 제작소’를 운영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 측의 지원으로 강사료와 재료비 전액이 무료로 제공되며, 시민들에게 창의적인 여가 활동과 더불어 지역 주민 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대산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의 전문 역량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도서관을 일상 속 복합문화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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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대산도서관은 백석문화대학교 충남 앵커사업단과 협력해 9월 3일부터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도서관 강의실에서 '도서관 취향 제작소'를 운영한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 대산도서관이 지역 대학과 손잡고 시민들이 직접 만들고 즐길 수 있는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며 도서관 문화서비스의 영역을 넓힌다.

서산시 대산도서관은 백석문화대학교 충남 앵커사업단과 협력해 9월 3일부터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도서관 강의실에서 '도서관 취향 제작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책과 독서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서관의 기능을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공예 분야를 주제로 선정해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은 글라스 아트와 레진 아트 등 다양한 공예 기법을 배우고, 이를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실용 소품을 직접 제작한다. 전문 강사의 설명을 들은 뒤 제작 과정까지 단계적으로 체험하면서 공예의 기본 원리와 표현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수업이 진행된다.

단순히 완성품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취향과 아이디어를 작품에 담아내는 과정에 중점을 둬 참가자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감각을 자연스럽게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참여자들이 함께 작품을 만들고 의견을 나누면서 지역 주민 간 소통의 기회도 마련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춘 것이 특징이다. 교육에 필요한 강사료와 재료비 전액을 백석문화대학교 충남 앵커사업단이 지원해 서산시민이라면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대산도서관과 백석문화대학교가 앞서 체결한 상호 협력 협약 이후 마련된 첫 공동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장·단기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대산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대학이 보유한 전문 인력과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 문화서비스와 연결하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민들의 연령과 관심사, 생활 속 수요를 반영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누구나 편하게 찾고 머물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도서관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전문성과 실용성을 갖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도서관이 독서와 배움은 물론 문화와 소통이 함께 이뤄지는 지역 문화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성삼 서산시립도서관장은 "대학이 가진 전문성과 자원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서비스와 연결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과 최신 문화 흐름을 적극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서관이 일상 속에서 새로운 배움과 문화체험을 만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대산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 민간기관 등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과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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