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청소년, '마음 신호' 읽고 대화법 배운다, 관계개선 프로그램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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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청소년, '마음 신호' 읽고 대화법 배운다, 관계개선 프로그램 첫발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캐치 시그널' 1회기 운영
중학교 1학년 학생 대상, 건강한 또래관계 형성 지원

  • 승인 2026-09-03 22:5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원활한 또래 관계 형성과 소통 능력 향상을 돕는 '관계개선 프로그램: 캐치 시그널'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총 4회기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상대방의 감정을 오해 없이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구체적인 대화 기술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둡니다.

센터는 청소년들이 갈등 상황에서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며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서적 안정과 관계 형성 지원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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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일 대인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관계개선 프로그램: 캐치 시그널' 첫 회기를 운영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 청소년들이 또래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보다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유인화)는 2일 대인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관계개선 프로그램: 캐치 시그널' 첫 회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로운 학교생활을 시작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또래 관계를 원활하게 형성하고, 집단활동을 통해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존중하며 소통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중학교 입학과 함께 친구관계의 폭이 넓어지는 시기에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전달하고 다른 사람의 의도를 오해하지 않도록 돕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총 4회기로 진행되는 '캐치 시그널'은 첫 만남에서 참여 학생들이 서로를 알아가며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했다.

1회기에서는 집단활동을 통해 대화를 시작하기 위한 기본적인 약속과 서로의 마음을 존중하는 방법 등을 익히며 프로그램의 첫 단추를 끼웠다.

참여 학생들은 앞으로 남은 3개 회기 동안 상대방이 보내는 다양한 신호와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고, 자신의 의사를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분명하게 전달하는 대화 기술도 단계적으로 익힐 예정이다.

센터는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친구와의 갈등 상황에서 감정적으로 반응하기보다 서로의 입장을 살피고, 자신의 생각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인화 센터장은 "중학교 1학년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또래관계가 본격적으로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상대방을 이해하고 자신의 마음도 건강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익혀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을 비롯해 긴급구조, 자립 지원, 의료지원 등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이나 보호자는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언제든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또래관계 형성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며 지역 청소년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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