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청소년문화의집 '청아', 가로림만 정책으로 눈길, 청소년 제안대회 장려상

  • 충청
  • 서산시

성연청소년문화의집 '청아', 가로림만 정책으로 눈길, 청소년 제안대회 장려상

'이음표'팀, 생태환경과 지역홍보 접목 아이디어 제시, 전문 컨설팅 거쳐 정책 완성도 높여

  • 승인 2026-09-03 22:5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 제1회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에서 성연청소년문화의집 '이음표'팀이 가로림만 생태 자원과 청소년 활동을 연계한 정책 아이디어로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해당 제안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현실성을 보완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지역 현안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성연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정책 발굴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1
서산 성연청소년문화의집), 제1회 서산시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 수상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의 환경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정책 아이디어를 직접 제시하며 청소년 참여 행정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성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원훈희)은 8월 29일 열린 '제1회 서산시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아' 소속 '이음표'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이음표'팀은 서산의 대표적인 생태자원인 가로림만의 환경적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지역 홍보와 청소년 활동을 연계하는 내용의 정책을 제안해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단순한 아이디어 제시에 그치지 않고 예선을 통과한 뒤 두 차례에 걸친 전문가 컨설팅에 참여하면서 제안 내용의 현실성과 구체성을 보완했다.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출발한 아이디어에 전문가 의견을 더해 실제 정책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팀원들은 정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환경과 청소년 활동을 연결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자신들이 생활하는 지역의 자원을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알릴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이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갖고 직접 목소리를 내며 정책 과정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가로림만의 생태적 가치를 청소년 활동 및 지역 홍보와 연계했다는 점에서 향후 지역자원을 활용한 청소년 정책 개발에도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은 "치열하게 고민하고 준비한 정책으로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의견이 지역사회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는 서산시가 되길 바라며, 우리의 제안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훈희 관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방안을 고민해 정책으로 제안했다는 점이 무엇보다 뜻깊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기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연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청소년 참여기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성연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 및 청소년 활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3youth.or.kr) 또는 전화(041-667-0924)로 확인할 수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5.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