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도민체전 825명 파견…종합 5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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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도민체전 825명 파견…종합 5위 도전

제78회 충남도민체육대회 당진서 개막, 보령 선수단 메달 레이스 본격 돌입

  • 승인 2026-09-04 11:07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는 3일 당진시에서 개최되는 제78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보령시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사진-보령시제공)
보령시가 충청남도 체육의 자존심을 걸고 대규모 선수단을 출격시켰다.

보령시는 3일부터 6일까지 당진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7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선수 623명, 임원 202명 등 총 825명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육상, 축구, 유도, 배드민턴 등 32개 종목이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에서 1만 1천여 명이 참가한다. 보령시는 종합순위 5위 진입을 목표로 내걸었다.

출전에 앞서 보령종합체육관에서는 결단식이 열렸다. 엄승용 보령시장,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성태용 보령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3일 오후 7시 10분 당진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문화공연과 성화 점화, 선수단 입장을 포함한 개회식이 성대하게 치러졌다.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위해 종목별 합동훈련과 전지훈련, 전략 회의 등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밟아왔다. 보령시와 시 체육회는 선수 전원에게 경기력 향상을 위한 물품 지원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응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도민체전은 단순히 경기의 승패를 겨루는 자리를 넘어, 도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가는 충청남도 생활체육의 대표적인 축제"라며 "체육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2026년 제77회 대회에서 종합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검도·유도·합기도 등 무예 종목과 골프·씨름·역도 등 개인 종목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체육을 관광·휴양·치유 등 웰니스 분야와 연계, '스포츠와 웰니스가 함께하는 건강 도시 보령' 이미지를 굳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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