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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 하반기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센터장 이창석)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독서 습관 형성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2026년 하반기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연령과 발달 특성, 기관별 교육환경 등을 고려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도서관을 둘러보는 견학에서 벗어나 책 읽기와 체험활동을 연계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Book적book적 도서관 체험'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들이 직접 도서관을 방문해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이용 예절을 배우는 것은 물론 체험형 동화구연, 미디어 창작공간 체험, 독후활동 등에 참여하며 책과 도서관을 보다 친근하게 접하게 된다.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기관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찾아가는 도서관'은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신청 기관을 직접 찾아가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지리적 거리나 기관의 여건 등으로 도서관을 찾기 어려운 어린이들도 독서문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특수교육 대상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도움 터 도서관'은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특수학급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어린이들의 특성과 발달 수준을 고려한 오감 발달 중심의 독서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책을 읽고 이해하는 활동에만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정서적 안정과 발달을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어린이도서관은 이처럼 대상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독서를 어렵게 느끼기보다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도서관 이용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독서문화 격차를 줄이고 공공도서관의 역할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창석 센터장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곳이 아니라 즐겁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특히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기관에도 직접 찾아가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양질의 독서·문화·정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어린이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요 행사로 어린이뮤지컬 '틀려도 괜찮아'와 '공부머리 독서법'의 저자 최승필 작가가 참여하는 'AI시대 독서교육' 등이 예정돼 있어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독서 프로그램과 문화·정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의 대표적인 어린이 독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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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