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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청 815광장에서 책빛영화밤이 열렸다. 신용한 충북지사가 어린이들과 도민들과 함께 열화를 즐기고 있다.(사진=충북도 제공) |
이번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체험하며 소통할 수 있는 가족 중심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낮 시간대에는 다채로운 독서 체험과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밤에는 야외 영화 관람을 배치해 온 가족이 하루 동안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행사 1부에서는 전문 성우에게 동화 읽는 법을 배우고 아빠가 직접 동화를 들려주는 '구연동화 원데이 클래스'와 아빠의 목소리로 자녀에게 들려줄 이야기를 녹음하는 '오디오북 녹음 체험'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 세상에 하나뿐인 책을 만드는 '팝업북 만들기', 어린이가 직접 책을 사고파는 '어린이 책 벼룩시장', 그림책정원1937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독서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2부에서는 돗자리와 팝콘을 준비한 가족들이 815광장 밤하늘 아래 모였다. 관람객들은 원작 그림책을 먼저 접한 뒤 애니메이션 영화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을 함께 관람하며 가을밤의 운치를 만끽했다.
신용한 충북도지사는 "아이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부모와 함께한 시간"이라며 "육아 부담은 덜고 아이 키우는 기쁨은 더하며 온 사회가 아이를 함께 돌보는 출산·양육 친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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