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학교급식 지역산 식재료 공급률 충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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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학교급식 지역산 식재료 공급률 충남 1위

8월 공급률 77.1%…충남 평균보다 9.4%p 높아
생산농가·학교·공공급식지원센터 연계로 지역 먹거리 선순환 강화

  • 승인 2026-09-08 07:10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2.검수장 식재료 학교별 분류작업 모습
검수장 식재료 학교별 분류작업 모습(사진=농업기술센터 제공)
예산군이 학교급식에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을 공급하는 비율을 높이며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넓히고 있다.

예산군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난 8월 학교급식 지역산 식재료 공급률이 77.1%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충남 평균 67.7%보다 9.4%p 높은 수치로, 지난달에 이어 충남도 내 1위 수준이다.

지역산 식재료의 학교급식 공급 확대는 단순히 급식의 원산지를 지역으로 바꾸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학교에서 필요한 농산물의 수요가 지역 생산농가의 판로와 연결되면서 생산과 소비가 지역 안에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

예산군은 이 같은 공급체계를 뒷받침하기 위해 농가의 생산 및 출하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학교에서 요구하는 품목과 물량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수급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9월 1일 기준 515개소, 4만6550명에게 공공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공급식은 423개소 3만8694명, 학교급식은 92개교 7856명 규모다.

학교급식의 경우 학사 일정과 학생 수요에 따라 필요한 식재료의 종류와 물량이 달라지는 만큼 생산농가의 출하 정보와 실제 급식 현장의 수요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연결하느냐가 안정적인 지역산 식재료 공급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군은 이를 위해 생산농가와 수시로 정보를 공유하고 공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조정하는 한편 학교와 공공급식지원센터 간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는 학교급식에서 필요한 품목을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기획생산과 수급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생산농가의 참여 확대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지역산 식재료 공급실적 충남도 1위는 생산농가와 학교, 공공급식지원센터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온 결과"라며 "생산·출하정보를 면밀히 파악하고 학교급식 수요와 연계해 지역산 식재료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수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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