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지역특화산업 연계 교육혁신 모델 구축 유관기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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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지역특화산업 연계 교육혁신 모델 구축 유관기관 협력

  • 승인 2026-09-08 14:54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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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과 교육지원청이 7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교육부의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고흥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이 지역 특화산업과 교육을 연계한 새로운 교육혁신 모델 구축에 나선다.

고흥군은 고흥교육지원청과 7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교육부의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신자경 고흥교육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공모 준비부터 지역 맞춤형 교육모델 개발, 행·재정적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지역의 교육 여건과 특성을 기반으로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혁신 방안을 만들고 우수 사례를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정부 정책이다.

지역이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면 최대 5년 동안 연간 20억 원 이내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교육정책 특례도 적용된다.

고흥군은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를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만큼 기존 사업의 경험과 기반시설을 새로운 교육혁신 사업과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와 스마트팜 혁신밸리, 드론센터 등 고흥의 산업 기반을 교육과 접목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인재가 지역사회로 이어지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고흥군은 'K-우주항공 메카 고흥교육'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4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세부적으로는 소규모학교 공동교육혁신, 지역공동체 글로컬 교육혁신, K-우주항공·인공지능(AI) 인재양성 산업혁신, 인프라·제도 및 교육지원 체계혁신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 필요한 운영기획서를 마련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혁신 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교육격차를 줄이는 동시에 지역 인재 양성 역량을 높이고, 지방정부 차원의 행정·재정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간 교육격차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혁신선도지역'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혁신 모델을 발굴하고 소규모학교 혁신을 통해 지역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2027년부터 사업을 본격 시행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평가를 거쳐 전국 40개 지역을 교육혁신선도지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선정 지역에는 연간 20억 원씩 최대 5년간 지원하며, 광역지자체의 경우 최대 4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우수한 혁신계획을 수립한 지역에는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고흥=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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