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충북도민체전 하루 앞두고 성화 봉송…개막 열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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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충북도민체전 하루 앞두고 성화 봉송…개막 열기 고조

9개 읍·면 순회 뒤 군청 안치, 10일 종합운동장서 공식 점화 예정

  • 승인 2026-09-09 09:5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종합운동장 일원 사진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열리는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사진=음성군 제공)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음성군이 성화 봉송으로 9개 읍면을 하나로 잇고 체전 분위기를 본격적으로 끌어올렸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날 봉학골 지방정원에서 채화된 성화는 주민과 학생, 직장인 등 각 읍면을 대표하는 주자 170명의 손을 거쳐 음성 전역을 돌았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군민 화합의 열기를 높이기 위한 봉송으로, 음성 전역에 체전의 축제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신호탄이 됐다.

첫 성화는 음성의 대표 명소인 봉학골 지방정원 채화식에서 점화된 뒤 소이면을 시작으로 원남면, 맹동면, 대소읍, 삼성면, 금왕읍, 생극면, 감곡면, 음성읍 순으로 9개 읍면 주요 번화가를 지났다. 성화는 각 지역 주자들의 손에서 손으로 이어지며 군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성화가 지나는 곳마다 주민들은 거리로 나와 봉송 주자들을 응원했다. 학생 환영단과 풍물놀이패도 읍면별로 특색 있는 응원전을 펼치며 하루 앞으로 다가온 도민체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9개 읍면 순회를 마친 성화는 음성군청에 안치됐다. 10일 출정식을 거쳐 음성종합운동장으로 옮겨지며, 개회식에서는 최종 주자들의 릴레이를 통해 공식 점화돼 체전의 시작을 알린다.

조병옥 군수는 "봉학골 지방정원에서 시작된 성화가 9개 읍면을 거치며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며 "희망과 염원을 담은 성화가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이어지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0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품바와 거북놀이, 백학을 모티브로 한 멀티미디어 대서사시로 꾸며질 예정이다.

블랙이글스 에어쇼에 이어 요요미, 허찬미, 다이나믹듀오, 로이킴, 박지현, 부활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가수 공연도 마련돼 체전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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