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MICE 시설 80곳, 한 장의 민간 지도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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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MICE 시설 80곳, 한 장의 민간 지도에 담겼다

유니크베뉴·호텔 등 위치 시각화
지역·시설별 분류와 이름 검색 가능
공공데이터 80건 민간서비스로 전환

  • 승인 2026-09-10 14:4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관광공사베뉴 맵
부산지역 MICE 시설 80곳의 위치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민간 웹서비스 '부산 유니크베뉴 맵' 홍보물. (자료=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지역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MICE) 시설 80곳의 위치와 정보를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는 민간 웹서비스가 나왔다.

부산관광공사는 공사가 공개한 '부산 마이스 얼라이언스_유니크베뉴' 자료를 활용한 '부산 유니크베뉴 맵'이 지난 9월 3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민간업체는 공공데이터 80건을 모두 지도 정보로 바꿨다. 등록 시설은 유니크베뉴 20곳과 호텔·숙박시설 56곳, 컨벤션센터 2곳, 대학·기관 2곳이다.

기존에는 주소와 시설 정보가 글자 중심으로 제공됐다. 새 서비스는 이를 좌표로 변환해 지도 위에 표시한다.

이용자는 시설 종류나 구·군에 따라 검색 결과를 좁힐 수 있다. 이름으로 장소를 찾는 기능도 갖춰 행사 성격과 개최지역에 맞는 후보지를 비교할 수 있다.

이번 사례는 공공기관이 내놓은 자료를 민간이 가공해 행사 기획과 장소 선정에 쓰이는 공간정보 서비스로 발전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관광·MICE 분야에서 민간 수요가 있는 데이터를 추가로 찾아 공개하고, 이를 활용한 서비스와 사업모델 개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공공데이터가 실제 서비스로 이어져야 가치를 발휘한다며 민간에서 활용하기 편한 관광 자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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