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4일간 '실전 면접·AI 패스' 올인원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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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4일간 '실전 면접·AI 패스' 올인원 특강

AI 면접·대기업 멘토링까지 실전 배치
5년 연속 청년친화도시 입증…청년 정주 여건 개선 박차

  • 승인 2026-09-17 09:5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년 취업 면접 특강 운영
인천 연수구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 '연수청년자리'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연수구청 제공
경기 침체와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 현상으로 신입 채용 문호가 좁아진 가운데, 지자체가 청년들의 실전 취업 문턱을 넘기 위한 맞춤형 지원사격에 나섰다. 단순 이론 강의를 넘어 인공지능(AI) 면접 대비부터 대기업·공기업 현직자 밀착 멘토링까지 단계별로 집중 케어하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인천 연수구는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4일간 지역 청년 정책 거점 공간인 '연수청년자리'에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 하루만 진행돼 아쉬움을 남겼던 지난해 면접 특강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기간을 4일로 대폭 늘리고, 구직자들이 가장 목말라하는 '현직자 멘토링'을 신설해 내실을 기했다.

일정별로 보면 첫날인 29일에는 최신 채용 트렌드 분석과 함께 취업 전문가가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모의 면접이 진행된다. 구직자는 실제 면접장과 유사한 압박 환경 속에서 자신의 답변 내용과 태도, 비언어적 표현까지 다각도로 점검받게 된다.

이어 30일에는 최근 주요 기업들이 도입을 확대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역량검사 및 면접 평가에 대비한 특강이 열린다. AI 면접의 평가 알고리즘 이해와 주요 평가 요소, 감정·음성 분석에 맞춘 답변 전략 등을 다룬다.

10월 1일과 2일에는 각각 대기업과 공기업 현직자가 멘토로 나선다. 현직자들은 생생한 직무 수행 경험과 합격 노하우, 채용 전형별 필수 준비 사항 등을 구직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전달할 예정이다.

연수구의 이번 취업 지원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구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격증 응시료 지원을 비롯해 맞춤형 취업 교육, 청년 월세 지원 등 청년 생활 안정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적 성과를 인정받아 연수구는 올해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정책대상을 수상, 5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대표적인 청년 친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급변하는 채용 시장에서 청년들이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구직 활동부터 주거·생활 안정까지 피부에 와닿는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취업 특강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9월 28일까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문의는 연수구청 일자리정책과로 하면 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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