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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경기도자 비엔날레' 이천 경기 도자 미술관 전시장 (사진=이인국 기자) |
흙을 비롯해 도시의 먼지와 자연에서 얻은 재료까지 활용하는 워크숍을 통해 도자가 가진 예술적 가능성을 직접 경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재 이천·여주·광주에서 진행중인 경기 도자 비엔날레는 한국 도자 문화의 전통을 국내외에 알리고 현대 도자의 흐름을 공유하고 있다.
도는 이천·여주·광주 도자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국내 도예작가와 세계 작가들이 교류하는 국제 무대를 만들고, 도자를 매개로 문화·예술적 소통을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비엔날레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도 이런 취지로 2일부터 18일까지 이천 설봉공원 경기 도자 미술관과 창작공방 일대에서 국제 도자 워크숍을 운영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프로그램별 연령과 정원에 따라 일부 예약이 필요하다.
가장 독특한 접근은 네덜란드 작가 아이리스 드 키비트의 '스모그웨어 코리아'다. 이천 도심에서 채집한 먼지를 도자 작업에 활용해 도시 환경을 바라보는 체험을 (3·9·10일) 13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자연과 전통을 만나는 작업도 마련됐다. 심다은 작가는 미술관과 설봉산 일대에서 흙과 도자 파편을 채집해 새로운 작품으로 되살린다.
또한 호주 원주민 도예가 그룹 헤르만스버그 포터스는 흙과 그림, 이야기를 통해 자연과 공동체의 기억을 표현하고, 김창호 작가와 함께 옹기를 빚는 체험은 9~10일 진행된다.
9일에는 한·호 수교 65주년을 기념한 문화교류도 열린다. 야외 잔디마당에서 도자 체험과 호주 뮤지션 범피의 공연이 펼쳐지며 양국 예술가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담도 이어진다.
작가의 작업 현장을 공개하는 '오픈 스튜디오'는 2일~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2026 경기도자 비엔날레는 11월 1일까지 이천 세라피아, 광주 곤지암 도자공원, 여주 도자 세상에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경기=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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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