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생활체육 씨름단, 충북도지사배 종합우승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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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생활체육 씨름단, 충북도지사배 종합우승 2연패

10개 체급 중 7개 석권·단체전 우승…7명 충북대표 자격 획득

  • 승인 2026-10-07 16:2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청북도 도지사배 씨름왕 선발대회2
충청북도 도지사배 씨름왕 선발대회 단체사진.(사진=충주시체육회 제공)
충주시 생활체육 씨름단이 충북도지사배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10개 체급 가운데 7개 체급을 석권하고 단체전까지 정상에 오르며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했다.

3일 충주 탄금대 씨름장에서 열린 '충청북도 도지사배 씨름왕 선발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해 초등부부터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여성부까지 각 부문 씨름왕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다.

충주시 선수단은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총 10개 체급 중 7개 체급에서 우승했다. 체급별 우승자 7명은 충북 대표로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 출전 자격도 얻었다.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종합우승 2연패를 완성했다.

특히 충주공업고등학교에서는 학생 10명이 출전해 고등부 1·2·3위를 모두 차지하며 두드러진 성적을 냈다.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과 함께 조남길 충주시씨름협회장, 이성훈 전무이사, 강문성 생활체육 감독 등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지원도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시읍 충주공고 체육교사가 선수들의 출전을 적극 지원했다.

조남길 회장은 "우승 결과도 기쁘지만 처음 씨름을 접한 선수들이 배운 기술을 실제 경기에서 과감하게 시도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더 큰 보람"이라며 "충주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씨름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시상을 두고는 아쉬움도 나왔다. 대회 참가 관계자는 '도지사배'라는 이름의 도 단위 대표 생활체육대회임에도 입상자에게 별도의 메달이나 트로피 없이 상장 중심으로 시상이 이뤄진 점을 아쉬운 대목으로 꼽았다.

특히 첫 대회에 나선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에게 메달이나 트로피는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성취감을 남기고 운동을 이어가는 동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상 방식에 대한 보완 필요성도 제기됐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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