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자원봉사자 30명, 홀몸어르신 위한 식량 꾸러미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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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자원봉사자 30명, 홀몸어르신 위한 식량 꾸러미 제작

더본코리아 라면·짜장 324개, 고려농원 사과 100㎏ 후원… 읍면 거점캠프 통해 전달

  • 승인 2026-10-21 07:08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4.2026년_식량_나눔_행사_진행_모습
2026년_식량_나눔_행사_진행_모습 예산군 제공
예산지역 자원봉사자들이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식탁에 온기를 더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식료품을 직접 포장해 전달하는 이번 활동은 식량 부족과 빈곤 문제에 대한 관심을 지역사회의 나눔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종욱)는 지난 20일 센터 교육실에서 봉사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1인가구 홀몸어르신을 위한 식량 꾸러미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10월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계기로 마련됐다.

식량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동시에 일상에서 식료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취약계층을 살피고,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봉사자들은 라면과 국수, 미역, 김, 간장, 물엿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식료품을 하나씩 담아 꾸러미를 만들었다.

완성된 물품은 읍·면 자원봉사 거점캠프를 통해 대상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역 기업과 단체의 참여도 이어졌다.

더본코리아는 백짜장 162개와 백라면 162개 등 모두 324개 제품을 후원했으며, 꾸러미 제작에도 동참했다.

고려농원은 사과 100㎏을 기탁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식품을 보탰다. 예산군여성예비군소대 역시 봉사활동에 참여해 이웃 돌봄에 힘을 더했다.

이번 활동은 식료품 지원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에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혼자 거주하는 고령층은 식품 구매와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생활에 필요한 먹거리를 전달하는 지원은 일상적인 돌봄의 한 방식이 될 수 있다.

이종욱 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홀몸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산군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봉사 인력을 연계해 이웃의 필요를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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