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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교육지원청_취학관리전담기구협의회 사진 교육지원청 제공 |
특히 이번 협의회에는 관내 8개 면 행정복지센터의 취학 담당자들이 처음 참여해 아동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누락을 줄이는 데 힘을 모았다.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송명숙)은 지난 20일 교육지원청 제1회의실에서 관계기관과 읍·면 취학 담당자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취학관리전담기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취학 대상 아동의 입학 여부를 확인하는 행정 절차가 실제 아동의 안전 확인으로 이어지도록 기관 간 협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학교에 입학하지 않거나 장기간 출석하지 않는 아동 가운데 소재 파악이 어렵거나 보호가 필요한 사례를 조기에 확인하려면 교육기관뿐 아니라 행정기관과 경찰, 상담기관의 정보 공유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회의에는 취학관리전담기구 위원장인 김홍석 교육과장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관계자, 예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예산군청 가족지원과 아동친화보육팀, 예산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취학아동명부 작성과 취학 독촉 업무를 담당하는 관내 8개 면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들도 처음으로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아동의 소재 확인이 늦어질 수 있는 행정상 공백과 기관별 업무 절차를 살폈다.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은 아동이나 정당한 사유 없이 결석하는 학생에 대한 확인 절차가 위기 상황을 발견하는 통로가 될 수 있는 반면, 입학 연기 대상자 명단 전달이 누락되면 후속 확인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공유했다.
기관별 역할도 구체화했다. 읍·면은 취학아동명부와 입학 연기 대상자 정보를 정확히 전달하고, 경찰은 소재가 확인되지 않거나 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수사에 협조한다.
군청은 아동 보호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아동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맡는 방식이다.
교육지원청은 기관 간 협력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공통 원칙도 제시했다.
아동 관련 위험 징후를 알게 되면 즉시 관계기관에 알리고, 한 기관이 독자적으로 판단하지 않으며, 조치 결과를 관련 기관에 다시 전달해 후속 대응으로 이어지도록 하자는 것이다.
현재 교육부는 읍·면·동의 취학아동명부와 입학 연기 대상자 정보를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과 연계하는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시행 시기는 정해지지 않아, 시스템 개선 전까지는 기관 간 직접 통보와 연락체계가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취학 담당자의 위원 위촉, 기관별 연락 창구와 비상연락망 공유, 정례 협의 운영, 소재 미확인 아동 발생 시 통보 순서 등을 논의했다.
제도적 연계가 완성되기 전이라도 정보 전달이 끊기지 않도록 실무 절차를 정비하겠다는 취지다.
김홍석 위원장은 "취학 관리는 어느 한 기관의 힘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예산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기관별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취학 확인 과정에서 발견되는 위기 징후가 아동 보호와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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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