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AI 자기소개서 경진대회 159명 경쟁

  • 전국
  • 부산/영남

울산과학대, AI 자기소개서 경진대회 159명 경쟁

공학·비공학 계열서 12명 수상
박유림·김유나 학생 금상 차지

  • 승인 2026-10-29 16:0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10.29 울산과학대최 (1)
29일 울산과학대학교에서 열린 'AI 활용 강소기업 취업전략 자기소개서 콘테스트' 시상식에서 수상 학생들이 상장과 상패를 들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과학대학교 제공)
울산과학대학교 학생 159명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자신의 경험을 분석하고 희망 기업의 채용 직무에 맞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최종 심사에서는 1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울산과학대는 29일 동부캠퍼스 행정본관에서 '2026학년도 AI 솔루션을 활용한 강소기업 취업전략(자기소개서)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찾아 채용 서류에 담고, 지역 강소기업과 다양한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취업 플랫폼에 마련된 'AI 자소서' 기능을 반드시 사용해야 했다.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청년 고용 우수 강소기업이나 자신이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기관을 선택한 뒤 해당 직무에 적합한 내용을 작성하는 방식이다.

지난 8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재학생 159명이 자기소개서를 제출했다. 대학은 10월 19~20일 서류의 구성과 완성도, 표절 여부 등을 살펴 24건을 본선에 올렸다.

이어 21일에는 학생취업처장과 대학일자리플러스부센터장, 진로취업팀장 등이 내용의 적절성과 전달력 등을 평가했다. 최종 수상자는 금상 2명, 은상 4명, 동상 6명이다. 공학계열과 비공학계열에서 각각 6명씩 선정됐다.

금상은 전기전자공학부 전기전공 박유림 학생과 간호학과 김유나 학생에게 돌아갔다. 박유림 학생은 항목별 구성이 체계적이고 서술 내용이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유나 학생은 교내 활동과 사회 경험을 활용해 자신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낸 점을 인정받았다.

은상에는 화학공학과 김형주, 기계공학부 방하준, 세무회계학과 김대헌, 치위생학과 강서현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동상은 전기전자공학부 조정우·이현비, 화학공학과 박기환, 치위생학과 박시후, 물리치료학과 장은수, 간호학과 이서영 학생이 받았다.

박유림 학생은 AI 도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이력과 장점을 정리할 수 있었고, 원하는 직무에 맞게 내용을 수정하는 과정이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주영 울산과학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학생들이 AI를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채용 직무와 연결해 보는 경험을 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앞으로도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춘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2. 스토킹 피해 신고했던 전 연인 살해 40대 구속
  3. 정부·민주당, 행정수도특별법·행복도시특별법 최우선 처리 약속
  4. 대전혁신센터, 스케일업 투자지원 민간운영사 업무협약
  5. '충효예 정신' 충남 교육현장에 본격… ‘사랑의 일기’는 축소 운영
  1.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파킨슨병 환우의 그림작품 전시회 개최
  2. 박수현 충남지사, 'UNDP AI 허브' 충남 유치 사활
  3. 유성선병원, 간섬유화검사 도입 '간 섬유화·지방간 정도 측정'
  4. 대전 수소트램 수소생산시설 최적지 제시… 개발제한구역 규제 '걸림돌'
  5. 대전 학교 과도한 민원 대응 강화될까?…29일부터 학교장 퇴거 가능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대전시가 정부의 추가 국비 지원을 확보하면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혜택이 한시적으로 최대 18%까지 확대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추가 교부받은 국비 7억 9500만 원과 기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비율을 일반 시민 15%, 복지대상자 최대 18%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고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