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 지역 명소 담은 디저트 창업 아이디어 선보여

  • 전국
  • 부산/영남

부산 영도, 지역 명소 담은 디저트 창업 아이디어 선보여

주민·예비 창업자 10명 교육 참여
봉래산·조내기고구마 등 메뉴에 활용
전문가 상담 통해 가격·상품성 살펴

  • 승인 2026-10-29 16:1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영도구 보도자료(261029, 영도료)
부산 영도구가 지난 10월 12일부터 28일까지 운영한 '영도 로컬카페 디저트 창업클래스'에서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디저트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 영도구 제공)
부산 영도의 산과 바다, 지역 특산물을 소재로 한 디저트가 예비 창업자들의 손에서 탄생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메뉴에 가격을 매기고 판매 방안까지 구상하며 창업 가능성을 살펴봤다.

부산 영도구는 지난 12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진행한 '영도 로컬카페 디저트 창업클래스'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영도에서 가게를 열 계획이 있거나 창업에 관심을 가진 주민 등 10명이 참여했다. 수업은 개별 디저트 브랜드를 구상하는 데 필요한 제과 기술과 상품 기획 능력을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재료를 반죽하고 크림을 만드는 기본 원리를 배운 뒤 직접 디저트를 제작했다. 단순히 만드는 방법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판매할 상품의 특징과 고객에게 전달할 이미지를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수업에서는 각자가 구상한 메뉴를 공개했다. 봉래산과 조내기고구마, 영도 앞바다와 선박 등 지역을 떠올릴 수 있는 소재를 음식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생들은 완성한 디저트를 소개하면서 예상 판매가격과 브랜드 방향, 앞으로의 창업 구상도 함께 발표했다.

현직 디저트 전문 카페 대표는 이들이 내놓은 상품을 살펴보고 맛과 구성에서 보완할 부분, 가격 설정의 적절성 등에 관해 개별적으로 의견을 전달했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지역의 커피 산업과 디저트 분야가 함께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보고, 영도만의 특색을 살린 창업 아이디어와 주민들의 사업 준비를 계속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2. 스토킹 피해 신고했던 전 연인 살해 40대 구속
  3. 정부·민주당, 행정수도특별법·행복도시특별법 최우선 처리 약속
  4. 대전혁신센터, 스케일업 투자지원 민간운영사 업무협약
  5. '충효예 정신' 충남 교육현장에 본격… ‘사랑의 일기’는 축소 운영
  1.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파킨슨병 환우의 그림작품 전시회 개최
  2. 박수현 충남지사, 'UNDP AI 허브' 충남 유치 사활
  3. 유성선병원, 간섬유화검사 도입 '간 섬유화·지방간 정도 측정'
  4. 대전 수소트램 수소생산시설 최적지 제시… 개발제한구역 규제 '걸림돌'
  5. 대전 학교 과도한 민원 대응 강화될까?…29일부터 학교장 퇴거 가능

헤드라인 뉴스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 대전 추가투자 가능성 시사… 지역경제 동반성장은 과제로

머크(Merck)가 대전 생산센터 준공을 계기로 추가 투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대전 바이오산업의 확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KAIST와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연구시설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대전이 머크의 아시아·태평양 생산거점을 넘어 연구개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열린 머크 대전 생산센터 준공식에서 머크 독일 본사와 독일 정부 관계자들은 대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규모 생산시설 건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외국인투자지역 입주에 따..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국비확보에 '온통대전' 캐시백 더 준다… 최대 18%, 11월 15일까지 한시적 적용

대전시가 정부의 추가 국비 지원을 확보하면서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캐시백 혜택이 한시적으로 최대 18%까지 확대된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로부터 추가 교부받은 국비 7억 9500만 원과 기존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이날부터 11월 15일까지 온통대전 캐시백 비율을 일반 시민 15%, 복지대상자 최대 18%로 상향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소비 활성화 행사인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고물가와 소비 부진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기획-③] 두 번의 주민투표에도 끝나지 않은 오사카의 선택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

  •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