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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손소리복지관 제1회 손소리 수어예술제

  • 승인 2026-10-29 17:44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제1회 손소리 수어예술제 진행사진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은종군)은 10월29일 한남대 서의필홀에서 수어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 확산을 위한 '제1회 손소리 수어예술제'를 개최했다. 사진=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 제공
"손으로 표현하는 우리만의 DREAM!"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은종군)은 10월29일 한남대 서의필홀에서 수어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 확산을 위한 '제1회 손소리 수어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어를 활용한 다양한 공연을 통해 수어의 아름다움과 표현의 가치를 알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수어예술제는 복지관 직원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이 행사 기획 과정에서부터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대전대, 목원대, 한남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기획부터 홍보, 현장 운영에 이르기까지 행사 전반에 참여해 수어예술제를 함께 만들었다. 또 이번 행사에는 한남대 미디어학과 학생들이 참가팀 소개 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예술제 홍보에 도움을 주었다.

이처럼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만든 수어예술제는 수어와 문화를 매개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연결되는 뜻깊은 협력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시 동구의회 김은지 의원, 한남대 사회복지학과장 권소일 교수, 한남대 장애학생지원센터 김선휘 센터장을 비롯해 열린책장 강화평 대표, SK텔레콤 김미현 모듈장과 김지은 수석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수어예술제에 앞서 청각장애인 난타팀 '우당탕 농타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번 예술제에는 대전대 사회복지학과 '목소리', 목원대 사회복지상담학부 '소리없는 사랑', 한남대 사회복지학과 '너나들이'와 '드림' 등이 참가해 각자의 개성이 담긴 수어 공연을 선보였다.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농아인 뮤지컬팀 '희망데프'의 수어뮤지컬 공연이 펼쳐졌다. '꿈'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진로와 꿈을 고민하는 대학생들에게 긍정적이고 희망찬 메시지를 전했다.

참가팀들은 열정과 개성이 돋보이는 무대를 통해 수어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전했다. 심사를 거쳐 대상·최우수상·우수상·특별상 등 총 4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됐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한남대 사회복지학과 '드림'이 대상을 차지했다.

은종군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 관장은 "이번 손소리 수어예술제가 수어를 통해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나누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수어의 보급과 인식을 높이고,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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