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가뭄 대응 '지능형 농업기술' 실용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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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가뭄 대응 '지능형 농업기술' 실용화 모색

농어촌공사, 전주서 '기술개발 워크숍'
농업기반시설·농업용수 관리 연계 논의

  • 승인 2026-10-29 17:22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농어촌공사, 홍수·가뭄 대응 기술 농업현장 적용방안 모색
한국농어촌공사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과 함께 29일 전주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능형 농업기반관리 기술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제공)
기후변화로 가뭄과 집중호우 등 농업재해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농업기반시설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 성과의 현장 적용 방안이 논의됐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박홍재) 등과 함께 29일 전주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능형 농업기반관리 기술개발 워크숍'을 열고 국가 연구개발(R&D) 과제의 추진 현황과 실용화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워크숍은 연구개발 단계에 머물기 쉬운 기술을 실제 농업용수 관리와 재해 대응 업무에 접목하고, 관련 정책과 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사 농어촌연구원 도종원 차장은 해외 선진국의 최신 연구 동향과 미래 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국가 연구과제 책임자들이 저수지 홍수범람 예측 및 스마트 운영관리, 디지털 트윈 기반 재해관리, 극한 가뭄 대응 농업용수 관리 등 6개 과제의 추진 현황과 주요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개발 기술의 현장 실증과 실용화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살펴보고, 연구성과를 공사의 농업용수 관리 등 실제 사업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 결과가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고 관련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도 모색했다.

농업기반시설의 재해 대응력을 높이려면 예측 기술의 정확성뿐 아니라 현장 여건에 맞는 운영체계와 실증 과정이 뒷받침돼야 한다. 연구성과를 실제 시설 운영과 용수 배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검증과 관계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이승헌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와 가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농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성과의 현장 적용을 촉진해 농업기반시설의 재해 대응력과 농업용수 관리 효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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