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고 학생들 '생물자원보전 청소년 리더' 선정… 수리부엉이 보전 홍보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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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고 학생들 '생물자원보전 청소년 리더' 선정… 수리부엉이 보전 홍보 팔걷어

멸종동물 수호 '수리둥지' 화제

  • 승인 2010-07-29 18:09
  • 신문게재 2010-07-30 22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생물자원 보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생물자원에 대한 보전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대덕고 최찬우, 임민지, 김채희, 문성제, 이찬란(이상 2년) 학생들로 구성된 '수리둥지'는 환경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제5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 리더로 선정돼 다양한 홍보 활동에 나서고 있다.

수리둥지가 선정한 주제는 수리부엉이로 현재 우리 지역에서는 유등천 뿌리공원과 계룡산 등지에 서식하고 있다.

수리부엉이는 천연기념물이며 멸종위기동물로 지정돼 보호를 받고 있는 종이다.

수리둥지는 멸종위기 동물인 수리부엉이 보전을 위해 학교 내에 동아리를 만들어 교내와 교외에서 활발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복지시설 원생들과 함께하는 환경캠프를 마련, 수리부엉이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과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환경캠페인을 통해 수리부엉이를위한 환경조성와 보호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할 계획이다.

UCC 제작과 인터넷으로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는 등 온라인을 통한 활동과 더불어 각종 매체를 이용한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면서 수리부엉이 보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수리둥지의 대표인 최찬우 학생은 “수리부엉이를 보호함과 동시에 모든 멸종위기에 놓인 동식물을 보호하고 보전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환경보전의 의미를 전달하고 우리 모두가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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