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태평동 고교신설 가시화”

의정보고회서 '올해 도청사 활용방안 확정' 밝혀

▲ 권선택 의원

자유선진당 권선택(대전중구·사진) 의원이 올해안에 태평동 지역의 고교 신설계획을 확정하고, 충남도청 활용 방안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선택 의원은 10일 오후 2시부터 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시장과 시교육감 등과 협의해 올해 태평동 지역에 고등학교 신설 계획을 확정하겠다 확답 받았다”며 “조만간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어서 “충남 도청 문제는 기본 계획을 만들고 추진하는 것은 시장의 역할이고 나는 대전 시장이 못하는 것을 조언해주고 국비를 확보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며 “올해 안에 어떻게든 기본 골격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도청이 있기 때문에 대전이 살아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도청이 나가면 그 이상의 파급 효과가 되는 기관을 유치해서 파급 효과를 이뤄내면 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의정보고회에서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 ▲보문순환로 건설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각종 국비사업의 진행상황 및 향후 전망 등에 대한 보고 및 설명 등이 이뤄졌다.

또한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 수상, '애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 국회의원상' 2년 연속 수상 등 그동안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성실히 노력해 온 권 의원의 활동모습도 소개됐다.

권 의원은 “시청 등 각종 공공기관의 둔산 신도시 이전으로 침체에 빠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이제 중구 재도약의 기틀이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의정보고대회에는 박용갑 중구청장을 비롯해 곽영교, 김경시, 곽수천 시의원과 윤진근 중구의회 의장과 중구ㆍ유성구ㆍ서구ㆍ대덕구 의원들이 참석했다.

오희룡 기자 hu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