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질 뻔한 부추! 일하는 밥퍼 손길로 되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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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질 뻔한 부추! 일하는 밥퍼 손길로 되살아나

농가수익, 밥퍼일감 확보, 푸드 업사이클링 등 일석삼조!

  • 승인 2025-09-07 09:46
  • 수정 2025-09-07 10:22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버려질 뻔한 부추! 일하는 밥퍼 손길로 되살아나
김영환 충북지사와 일하는밥퍼 참여자들이 청명원 작업장에서 부추 손질을 하고 있다.(사진=충북도 제공)
버려질 뻔한 부추! 일하는 밥퍼 손길로 되살아나
용미숙(왼쪽 네번째) 충북도 농정국장과 전재욱(왼쪽 다섯번째) 거북 대표 등이 일하는밥퍼 릴레이캠페인 참여인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수분·염류·연작장해 등으로 부추잎 끝이 말라 폐기처분해야 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B급 부추 매입하고 손질하여 납품 후 밥퍼 상생기부금을 기탁하는 선순환체계를 구축했다.

일손 부족으로 버려질 뻔한 못난이(B급) 부추가 일하는 밥퍼 어르신들의 손길을 거쳐 다시 지역사회에 가치를 더하는 자원으로 살아난 것.



지난 6월에 650명의 어르신들이 밥퍼작업장에서 B급 부추 3.3t을 손질하고, 150만원의 밥퍼 상생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8월 22일부터는 매주 금요일 700㎏의 B급 부추를 150여명의 어르신들이 청명원 밥퍼작업장에서 부지런히 손질을 하고 있다.

못난이(B급) 부추 밥퍼일감 확보를 통해 밥퍼 어르신들에게 복지의 이불을 더 넓게 깔아드리고 있다. 이뿐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와 푸드 업사이클링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일하는 밥퍼 협조부서인 농식품유통과에서는 지난 11월부터 현재까지 총20회 이상 밥퍼일감 제공 릴레이 캠페인을 통하여 마늘꼭지 따기, 콩선별, 부추손질 등 다양한 일감을 확보하여 밥퍼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필재 충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밥퍼사업의 확대를 위해 농업부문의 다양한 일감을 지속 발굴·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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