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찰과 맞장뜨는 '조폭'

中 경찰과 맞장뜨는 '조폭'

경찰이 쏜 총에 맞아 택시기사 1명 숨져

  • 승인 2012-01-11 17:56
중국에서 경찰과 조직폭력배 간에 충돌이 발생해 치안대원 수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 무고한 택시기사 1명이 숨졌다.

지난 9일밤 11시 50분쯤 중국 남부 광둥성(廣東省) 동완(東莞)시 창안전(長安鎭) 우샤루(烏沙路)부근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방탄복과 총기 등으로 무장한 경찰과 치안대원 30~40명이 조직폭력배 검거를 위해 나이트 클럽으로 진입하다 칼과 몽둥이를 들고 저항하는 조폭 및 나이트클럽 종업원들과 충돌했다.

경찰은 처음에 나이트 클럽에 진입했다 조폭들에의해 5분여만에 업소 밖으로 밀려나온 뒤 인력을 증원한 뒤에야 2시간여만에 현장을 진압했다.

그렇지만 충돌과정에 경찰을 보조하는 치안대원 6명이 조폭들이 휘두른 둔기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또 부근에서 승객을 기다리던 택시기사 나(羅)모씨가 경찰이 쏜 총에 복부를 맞아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조직폭력배와 마약 복용자 등 30여명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는 한편 나씨 사망과 관련해서도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그러나 흉기를 들고 저항하던 사람들은 대부분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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