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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는 지난 12일 남미 투어의 티켓을 오픈했다.
티켓은 오픈 한지 이틀 만인 13일 각 5천석 규모의 칠레와 페루 공연 모두 80% 이상이 팔렸다.
소속사 관계자는 “사실상 1차분이 매진 됐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페루 유력 언론인 엘 꼬메르씨오는 “저스틴 비버와 마일리 사이러스도 아닌 한국 그룹 JYJ가 티켓 기록을 세웠다”며 이 소식을 집중보도했다. “JYJ는 페루에서 음반을 살 수 조차 없는 한국 가수지만 큰 기록을 세웠다. 단 30분 만에 수천 명의 팬들이 티켓을 사기 위해 몰리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을 주관하는 남미프로모터는 “칠레와 페루 모두 1차분이 3일만에 다 팔려나갔다.
주로 남미에 오는 미국 팝 아티스트들도 티켓 오픈 하자마자 좌석을 매진시키지는 못한다. 이러한 반응은 남미 현지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고 밝혔다.
페루는 이번 공연에서 'The beginning'과 'Be the one', 'be my girl' 등의 이름으로 특색 있는 좌석제를 운영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지 팬들은 JYJ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인 헤븐(In heaven-vip좌석)' 구역을 차지하기 위해 티켓 오픈 전날 노숙을 하기도 했다.
한편, JYJ의 남미투어는 3월 9일, 11일 진행된다. 남미 첫 공연인 칠레 산티아고에 위치한 테아트로 콘포리칸은 최근 X-Japan이 공연했으며 페루 리마의 익스프레나다 쑤 델 에스따디오 모뉴멘탈 경기장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에이브릴 라빈 등이 공연한 장소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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