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매매가 또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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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매매가 또 추락

지난주比 0.1%↓… 전셋값 하락폭은 소폭 줄어

  • 승인 2012-01-15 18:05
  • 신문게재 2012-01-16 8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지난주에도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전주대비 소폭 하락한 가운데 충남·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보합세, 전셋값은 0.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대비 각각 0.1% 하락했다. 하지만 전셋값의 하락폭은 전주에 비해 0.1%포인트 줄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각각 0.1%, 0.2% 올랐고, 충북은 각각 0.2%, 0.1%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주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한 지역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대전과 인천(-0.1%) 이었고, 전셋값은 대전만 내렸다.

대전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서구·대덕구가 보합세를 기록한 가운데 동구·유성구 0.2%, 중구는 0.1% 하락했다. 전셋값은 유성구가 전주대비 0.3%, 동구·서구는 0.2% 떨어졌으며 대덕구는 보합세, 중구는 0.1% 올랐다.

충남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아산·논산시 0.2%, 천안시가 0.1% 올랐고 공주와 계룡시, 연기군은 전주와 변동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전셋값은 계룡시와 논산시가 전주보다 각각 0.8%와 0.6%, 공주시 0.3%, 아산시 0.2%, 천안시가 0.1% 상승했고 연기군은 변동 폭이 없었다.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는 청주시와 청원군이 0.2%, 충주시가 0.1% 뛰었으며 전셋값은 청주시 0.2%, 청원군이 0.1% 올랐고 충주시는 전주와 같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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