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측근 “강호동, 연예계로 컴백 안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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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측근 “강호동, 연예계로 컴백 안할 수도”

총선 출마? 스포츠계로 컴백? 방송가는 여전히 호동앓이

  • 승인 2012-01-16 13:58
지난해 세금탈루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방송인 강호동이 잠정은퇴를 선언한지 5개월이 지났다. 비록 잠정은퇴를 선언했지만 강호동은 여전히 연예계에 막중한 영향력을 미치는 거물 연예인이다.

지난 연말 각 방송사 시상식에서는 강호동의 빈자리를 안타까워하는 동료 연예인들의 수상소감이 이어졌고 최근 그가 선배 개그맨 이경규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에서 단순히 만남을 가진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모을 만큼 그의 공백은 엄청났다.

방송가에서는 올 봄, 지상파 방송 3사의 개편과 맞물려 강호동의 컴백을 기대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강호동은 그 존재감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빅 카드인데다 그의 뛰어난 진행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강호동이 연예계가 아닌 다른 분야로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강호동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강호동이 컴백을 한다면 연예계가 아닌 다른 분야로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예계가 아니라면 강호동이 컴백할 수 있는 분야는 어디일까? 우선 그의 본업인 스포츠계를 떠올릴 수 있다. 씨름선수 출신인 강호동은 실제로 지난 2002~2003년께 골프선수로 전향하는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기도 했다고 한다.

게다가 코앞으로 다가온 총선도 강호동 컴백의 관문이 될 수 있는 카드로 꼽히고 있다. 실제 지난해 11월, 한나라당이 강호동을 영입한다는 소문이 떠돌기도 했다. 비록 당시에는 ‘~카더라’로 그쳤지만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노릇이다.

한편 강호동의 오랜 지기인 매니저 박태현 실장은 16일 노컷뉴스와 통화에서 “컴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 말씀드릴 내용이 없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과연 강호동이 여전한 ‘호동앓이’를 잠재우고 꽃피는 4월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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