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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성장하는 식품산업의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21세기 글로벌 식품산업을 선도할 영 마이스터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한국식품마이스터고'는 오랜 동안의 준비를 끝내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한 첫 64명의 신입생을 영 마이스터로 양성한다.
식품품질관리과와 식품제조공정과로 운영되는 '한국식품마이스터고'는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 기숙사비는 물론 수업료와 등록금, 학교운영지원비를 전액 지원하며 급식비도 개인당 5만원씩 지원한다.
또한 철저한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며 다양한 졸업 인증제(직업기초능력, 전문기술능력, 정보화능력, 봉사활동, 외국어, 독서)를 통해 기술과 인성을 갖춘 영 마이스터를 육성하여 졸업 후 학생들의 취업을 보장하고 커리어를 관리한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올라와 강당을 가득 메운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내외빈 앞에서 이병대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노력하면 그 끝을 가늠할 수 없이 학교는 발전한다”는 말로 입학식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입학 전 실시한 비전캠프 영상을 시청하고 단상 위에 올라가 한 명 한 명 담임 교사로부터 꽃을 받고 내려오는 아이들을 다시 교사들이 안아주는 입학식 모습은 학생을 향해 깊이 허리 숙여 맞절하는 교장 선생님의 모습과 함께 신뢰받고 존중받으며 성장하는 학생들의 미래를 더욱 밝게 했다.
식품 분야 유일의 '한국식품마이스터고'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
부여=여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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