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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회말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은 심수창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한화이글스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시즌 7차전에서 로사리오의 결승타에 힘입어 삼성을 4-3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의 선취점은 한화가 먼저 뽑았다. 1회초 안타로 출루에 성공한 정근우는 곧바로 도루를 시도해 2루를 훔쳤다. 이어 이용규의 번트 안타와 김태균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가 찾아왔고, 로사리오의 좌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타석에서 조인성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양성우의 유격수 땅볼때 3루 주자 이용규가 홈을 밟으면서 2-0으로 달아났다.
선발 이태양의 호투 속에 4회말까지 2-0으로 경기를 리드한 한화는 5회말 실책이 겹치면서 삼성에 동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박해민을 2루수 실책과 포수 실책으로 3루까지 보낸 한화는 이승엽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추격점을 허용했다. 이어 최형우의 안타로 계속된 무사 1, 3루 찬스가 이어졌고, 박한이의 내야 땅볼때 이승엽이 홈을 밟으면서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실책으로 동점을 내준 한화는 6회말 2사 2루에서 송창식이 박해민의 기습 번트 타구를 1루에 악송구 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7회초 신성현이 장원삼의 4구째 공을 받아쳐 솔로홈런을 기록, 다시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한화는 9회초 하주석의 몸에 맞는 공과 신성현의 안타로 1사 1, 2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송주호와 정근우가 해결하지 못하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10, 11회초에서 기회를 잡지 못한 한화는 12회초 2사 1루상황에서 이용규의 안타와 김태균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1회초 무사 만루에 이어 12회초 2사 만루 상황에 들어선 로사리오는 유격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린 뒤 1루로 전력질주 했고, 조동찬이 공을 잡고 잠시 주춤하는 사이 1루에 안착하면서 3루 주자 정근우를 불러들였다.
4-3으로 역전에 성공한 한화는 심수창이 12회말을 깔끔하게 막으면서 길고 길었던 연장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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