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잡고 EBS 공략…수능 고득점 여름방학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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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잡고 EBS 공략…수능 고득점 여름방학에 달렸다

영어독해 EBS 연계 비중 높아…하루 3~4개 지문 꾸준히 학습 탐구영역 선택과목 미리 준비를

  • 승인 2016-06-22 14:17
  • 신문게재 2016-06-23 13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수능 D-147 학습 전략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150일도 남겨 놓지 않았다. 방학을 앞둔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앞으로의 당락을 좌우할 중요시기에 놓인 셈이다. 무엇보다 수능에서 핵심과목으로 꼽히고 있는 국어, 영어, 수학은 막판까지 포기할수 없는 주요 과목이다.

이달 초 치러진 6월 모의 평가를 분석하면 올해 수능 방향과 난이도를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어 수능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능 150일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준비 전략을 알아본다.<편집자 주>

▲국어영역=올해 수능시험은 지난해와 달리 국어A형과 B형 구분이 없어졌다 여기에 문제의 난이도는 지난해 수준 정도로 출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수능시험은 전년도에 비해 어렵게 출제됐지만 2015학년도 수능 시험이 물수능 소리를 들을 정도로 아주 쉽게 출제된바 있다.

EBS 인터넷 강의와 교재 연계율은 70% 이상 연계돼 출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6월 수능 모의평가에서 문학 지문은 EBS 교재 연계율이 비문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에 따라 EBS를 중심으로 학습하면서 주요 작품들을 중심으로 분석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다만 독서 지문이 고전 시가를 연계하거나 인문과 기술이 복합된 형태로 출제되는 등 파격된 형태로 출제된 만큼 단순 암기하는 것보다는 지문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

형식을 파괴하고 융복합적인 문제 출제 빈도가 많아진 만큼 수험생들도 단순 암기나 단편적인 문제 풀이보다는 작품과 지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이번 6월 모의 평가에서 중세 국어 문법에 대한 고난도 문제가 출제되는 등 이번 수능에서 '문법'이 국어영역 상위권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학영역=수학은 A형은 '나'형, B형은 '가'형으로 바뀌어 시행된다. 상위권 수험생의 경우 고난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본 개념을 통해 분석하는 훈련을 반복해야 한다.

변별력을 위한 고난도 문제가 1~2문제 출제되기 때문에 고난도 기출 문제 중 틀린 문제에 대한 풀이과정과 문제 해결에 대한 핵심 포인트를 담은 '오답 노트'도 적극 활용해야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중위권 수험생들의 경우 고난도 문제에 집착하는 것보다는 단기간 노력을 통해 맞힐 수 있는 문제 유형을 찾는 것이 방법이다.

이를 위해 상대적으로 자주 틀리는 문제를 살펴 집중 공부해야 한다.

하위권 수험생들은 방학기간 동안 기본 개념들을 집중 정리할 필요가 있다.

단원별 개념을 익히고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적인 문제들을 익힌 다음 기출 문제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영어=방학기간 동안 비교적 시간을 투자해 듣기의 독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무엇보다 듣기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시간을 할애해 감각을 유지해야 한다.

다양한 듣기를 통해 감각을 익히는 것도 효율적이다.

독해의 경우 EBS 연계율의 70% 정도인 만큼 하루 3~4개의 지문을 꾸준히 접하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지난해부터 영어영역의 EBS 연계에서 '대의파악'과 '세부정보'를 묻는 문항은 EBS 교재의 지문과 동일한 주제의 다른 지문을 사용하거나 EBS 교재의 지문에 다른 지문을 결합해 사용함으로써 70% 연계를 유지했다. 이 같은 추세를 수험생들은 유념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6월 모의 평가가 올해 수능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고 수험생들은 기존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방학기간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6월 모의평가 활용=지난 2일 시행된 6월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모의평가 문제를 분석해 보면 EBS 자료가 수능 시험에 어떻게 반영될 지 미리 알 수가 있다. 다만 고득점 여부는 EBS를 제외한 나머지 30%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우선 취약한 영역을 파악해 보완한다. 모의 평가를 토대로 전체 수능 영역 중에서 어떤 영역이 취약한지를 판단해 대비해야 한다.

모의 평가에는 올해 수능시험에 응시할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함께 응시했기 때문에 모의 평가 결과는 전체 수험생 중에서 내 성적이 어느 정도 위치를 차지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가 된다.

각 영역별 강점과 약점을 잘 확인해 수능시험에서는 더 나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와 함께 탐구 영역 선택 과목을 미리 결정해 준비해야 한다

사회탐구는 9과목, 과학탐구는 8과목 중에서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탐구 영역 반영 과목 수도 대부분 2과목을 반영하기 때문에 한 과목이라도 실수를 하게 되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 가운데 특히 과학탐구는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이 수학가형과 반영 비율을 같게 하는 경우가 많아 당락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친다.

탐구 영역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를 미리 결정해 준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출 문제를 분석하고 다양한 문제를 풀어볼 필요가 있다.

최근 들어 수능 시험이 쉽게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기출문제를 통해 수능시험의 난이도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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