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필로폰 유통한 판매책 덜미

  • 사회/교육
  • 사건/사고

전국에 필로폰 유통한 판매책 덜미

  • 승인 2016-06-23 18:16
  • 신문게재 2016-06-23 7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대전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필로폰 유통한 판매책, 상습 투약자 함께 검거


전국에 필로폰을 유통한 판매책과 이를 사들인 투약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해외에서 다량의 필로폰을 국내로 반입해 유통시킨 혐의(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로 총판매책 A(56)씨 등 19명을 구속하고, B(41)씨 등 투약자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일까지 해외에서 밀반입한 필로폰을 중간 판매책, 최종 판매책 등에게 팔아 전국 각지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마약 전과자들로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며 알게 됐다. 수감 중 마약을 유통하기로 작당 모의한 이들은 출소 후 철저히 아는 사람들한테만 필로폰을 팔았다.

이들이 택한 방식은 직거래였다. 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이뤄지던 마약 거래가 최근 경찰의 집중단속으로 판로가 막혔기 때문이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중구 선화동 한 모텔에서 투숙자가 “마약을 하고 성매매여성을 부르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현장을 덮쳐 투약자 B씨를 검거했다.

이후 필로폰 유통 경로를 역추적해 중간 판매책과 최종 판매책 등 판매책과 투약범을 붙잡았다.

경찰이 이들로부터 압수한 필로폰은 64.49g(시가 2억1500만원)으로, 이는 2150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경찰 관계자는 “총판매책 A씨는 경찰, 검찰 등 8개 기관이 쫓는 마약사범으로 전국판매책으로 추정되고, A씨 등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해외 밀반입상을 추적하고 있다”며 “최근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한 마약류범죄가 급증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공급사범에 대한 철저한 수사로 마약사범은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복합 개장 이후 서남부터미널 통폐합 '화두'
  2.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이번에도 피해자는 모두 20~30대
  3.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4. 대전역 물품보관함 돌며 카드·현금 수거…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5. [건양대 글로컬 비전을 말하다] 국방·의료에서 AI까지… 국가전략 거점으로 진화한다
  1.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2. 대전보훈청-대전운수, 설명절 앞두고 후원금 전달식
  3.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4. [교단만필] 2026년의 변화 앞에서도 변치 않을 기다림의 하모니
  5. [사이언스칼럼] 지능형 화학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