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종촌중, 백혈병 학우 돕기 사랑의 성금

  • 정치/행정
  • 세종

세종 종촌중, 백혈병 학우 돕기 사랑의 성금

  • 승인 2016-06-27 12:50
  • 신문게재 2016-06-27 5면
  • 세종=윤희진 기자세종=윤희진 기자
▲ 백혈병 학생을 돕기 위한 모금과 바자로 모은 성금을 환우 어머니에게 전달하고 있다. 세종교육청 제공
<br /> 
<br />
▲ 백혈병 학생을 돕기 위한 모금과 바자로 모은 성금을 환우 어머니에게 전달하고 있다. 세종교육청 제공
 

모금과 바자 통해 모은 730여만원 전달

세종시 종촌중학교(교장 최성식) 학생과 교직원이 백혈병 투병 학생(1학년 김지서)을 돕기 위해 모금과 바자로 모은 성금 730여만원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김지서 학생은 급성 골수모세포성 백혈병(초 3학년 발병)으로 오랜 기간 투병 중이나,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못하고 잦은 병원 수술과 치료로 장기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안타까운 사정과 투병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생회가 전교생에게 이를 알려 지난 5월부터 성금 모금을 결의했다. 703명의 학우와 성금을 모으고 친구에게 응원하는 편지를 썼다. 교직원들도 학생들의 사랑을 담는 활동에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했다.

학부모회도 마찬가지다.

학부모회는 종촌종합복지센터와 함께 ‘백혈병 학생 치료비 모금을 위한 바자’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치료비로 후원했다.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많은 교육가족도 백혈병 친구를 돕기 위해 참여해 바자 현장은 함께 나누고 살아가는 교육공동체를 배우는 살아있는 교실이 됐다.

박수정 종촌중 학생회장은 “우리들의 작은 마음이 힘이 돼 지서가 빨리 낮기를 간절히 바란다”면서 “학교에 와서 함께 공부하면 좋겠다는 소망으로 모금활동을 벌였다”고 말했다.

최성식 교장은 “사랑과 정성을 담아 실천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있어 감사하다”면서 “이 기운을 받아 김지서 학생이 빨리 건강을 회복해 학교에 나오고 즐겁게 공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 백혈병 학생 치료비 모금을 위한 바자 기념 촬영. 교육청 제공
▲ 백혈병 학생 치료비 모금을 위한 바자 기념 촬영. 교육청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영원한 2인자' 고 김종필 탄생 100주년, 중용·통합의 정신 기린다
  2. 천안법원, 보관 중인 돈을 돌려주지 않은 60대 변호사 '벌금 2000만원'
  3. 천안시, 공무원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 특강
  4. 천안시, '손 씻기·위생관리' 수족구병 예방수칙 당부
  5. 천안직산도서관, '손 끝에서 살아나는 작은 세상' 운영
  1. 천안시, 26일 '제16회 작은도서관 학교' 운영
  2. 판사 낭독 착오로 ‘징역 8년→8개월’… 144억 전세사기범 항소심서 다시 징역 8년
  3.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4. 1조2천억 필수의료 특별회계 곧 시행…"우선순위 논의 시민협의체 필요"
  5. 교육행정 몰리고 시설직은 주춤…교육청 공채 경쟁률 '온도차'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호(號) 긴축재정 공식화 하나…트램 0시축제 뇌관

허태정 호(號) 긴축재정 공식화 하나…트램 0시축제 뇌관

22일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1차 브리핑이 예정된 가운데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시가 당면한 각종 현안에 대해 허태정 호(號) 노선을 가늠하고 인수위 업무보고 과정 등에서 드러난 민선 8기 민낯에 대해 메스를 들이댈지 여부도 관심사다. 허태정 인수위는 이날 오전 11시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9일 가동 이후 인수위원장이 시행하는 첫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엔 박정현 인수위원장, 이은구 부위원장, 박노동 운영간사 등이 참석한다.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21일 중도일보와 통화에서 "업무보..

국내 `동전주` 219개 상장폐지 기로…대전 3~5개 기업 `위기`
국내 '동전주' 219개 상장폐지 기로…대전 3~5개 기업 '위기'

7월부터 상장폐지 대상에 포함되는 1000원 미만의 '동전주'가 국내 증시의 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역에서도 3~5곳의 상장사의 주가가 1000원 안팎에 머물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9일 기준 국내 증시 상장사 중 주가 1000원 미만인 종목은 총 219개로 집계됐다. 전체 2877개 상장사 중 7.6%에 해당하는 수치다. 코스닥 상장사가 148개로 가장 많았고, 코스피 상장사가 42개, 코넥스 상장사 29개였다. 대전지역 소재의 주가 1000원 미만 종목은 3개..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을 업종별 차등 적용안이 최저임금위원회 표결 끝에 무산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경기 상황에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 등은 다른 업종보다 최저임금을 다르게 적용해야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상공인들의 처지를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달리 적용할지를 놓고 표결했지만, 반대 14표, 찬성 11표, 무효 1표로 출석위원 과반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다. 노사는 최저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