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승욱 충남부지사 “메달 위한 체육 말고 즐기는 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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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승욱 충남부지사 “메달 위한 체육 말고 즐기는 체육”

  • 승인 2016-06-27 15:31
  • 신문게재 2016-06-27 2면
  • 내포=유희성 기자내포=유희성 기자
전국체전 준비하는 허승욱 충남부지사 공동체 형성에 중점

미세먼지 관련해선 정부 대책 발표 주시… “가장 중요한 도정”

“브렉시트 직접 영향은 없지만 환율변화에 대응”


충남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가 100일(오는 2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 대회를 총괄하는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메달을 위한 체육보다 즐기는 체육”을 강조하고 나섰다.

허 부지사는 27일 도청 기자실을 찾아 “근본적으로 재미있고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는 방향의 체육활동을 해야 하는데 한국은 체육인들만을 위한, 메달을 위한 체육활동을 하면서 실망하고 화를 낸다”고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최근 미국 출장 얘기를 꺼낸 허 부지사는 “미국의 경우 공원에서도 체육활동을 즐기는 등 지역 공동체, 범죄 예방 등을 위한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전국체전을 유치하고 체육회를 통합하는 도 입장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화력발전 밀집 등에 따른 도내 미세먼지 발생에 관한 입장도 내놨다.

그는 “이번 주 내 중앙정부의 기본 입장이 나올 것이고, 도 차원에서도 구체적인 대응책을 낼 것”이라며 “도정에 있어서 미세먼지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도의 미세먼지에 대한 종합 대책은 다음 달 초 안희정 지사가 직접 발표할 전망이다.

허 부지사는 “환경의 질을 높이는 것이 지역의 경쟁력을 높인다”며 “최근 경험한 미국의 하늘은 우리의 맑은 가을하늘을 일주일 내내 유지하고 있었다”고도 소개했다.

브렉시트와 관련해서는 “무역 규모가 작아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디스플레이, 철강, 자동차 부품 등 수출 주력제품을 중심으로 환율변화에 대응 할 것”이라고 도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도의 대영 무역 규모는 4억 5000달러 상당으로 전체 교역액의 0.5% 수준이다.

종이제품과 플라스틱, 자동차부품, 문구 등을 1.4억 달러 정도 수출하고, 원유 등을 3억 달러 정도 수입한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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