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총장, 대선지지도 4주째 1위 유지

  • 정치/행정
  • 국회/정당

반기문 총장, 대선지지도 4주째 1위 유지

  • 승인 2016-06-27 18:39
  • 신문게재 2016-06-27 4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리얼미터 주간 집계

차기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주자 지지율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7일 발표한 6월 넷째주 주간 집계에 따르면 반 총장은 전주 대비 0.8%포인트 오른 23.2%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1위를 지켰다. 연속 4주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네팔에 체류 중인 문 전 대표는 0.5%포인트 내려간 21.4%로 2주 연속 하락했다. 반 총장과 격차는 1.8%포인트로 벌어졌으나 오차범위 내 선두 접전을 이어갔다.

리베이트 의혹이 불거진 국민의당 탓에 안철수 공동대표는 0.8%포인트 하락한 11.5%에 그쳤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0.4%포인트 오른 6.2%로 2주 연속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0.8%포인트 오른 5.0%로 복당 이후 2주 연속 상승하며 8위에서 6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4.0%, 이재명 성남시장 3.7%, 안희정 충남지사 3.5%, 김부겸 더민주 의원 3.0%, 홍준표 경남지사와 남경필 경기지사 1.7%, 원희룡 제주지사 1.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39명을 상대로 유선(30%)·무선전화(70%) 병행 임의걸기(RDD)에 따라 전화면접(CATI), 스마트폰앱(SPA), 자동응답(ARS) 혼용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전체 8.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에서 볼수 있다.

서울=오주영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2.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3.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4.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5.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