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화장품 제품서 중금속 ‘검출’

  • 경제/과학
  • 유통/쇼핑

타투화장품 제품서 중금속 ‘검출’

  • 승인 2016-06-28 17:52
  • 신문게재 2016-06-28 7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소비자원, 타투화장품 16개 조사 결과

어린이용 타투스티커에서도 표시기준 위반


태닝 효과를 내는 한 타투화장품 제품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 타투화장품이란 물과 땀에 잘 지워지지 않고 기존 화장품에 비해 오랜 시간 색을 유지하는 제품이다.

28일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유통·판매되는 타투화장품 16개를 조사한 결과, 1개 제품에서 화장품법상 사용이 금지된 니켈이 검출됐다.

니켈은 피부 접촉 시 피부과민성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로,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화장품 원료로의 사용이 금지돼 있다. 이 제품은 니켈은 생산과정에서 산화제와 스테인리스 용기가 화학작용을 일으켜 니켈이 생성된 것으로 소비자원은 파악했다. 겉포장에도 문구를 허위로 작성했다. 겉포장엔 인공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표시했지만 실제로는 인공색소가 포함됐다. 이에 해당 제품 제조판매업자는 용기를 유리재질로 교체하고, 기존 제품을 폐기처분했다. 또 겉포장 문구를 삭제했다.

간편하게 붙였다 지울 수 있는 어린이용 타투스티커에서도 문제가 발견됐다.

소비자원이 어린이용 타투스티커 5개 제품을 확인한 결과, 모두 제품의 제조 연월을 적지 않았다. 어린이용 타투스티커 제품은 어린이 제품 안전 특별법에 따라 안전과 표시 기준을 지켜야 하지만 이를 어겼다. 5개 제품 중 3개 제품만 안전표시를 했고, 이 중 1개 제품은 주소만 있을 뿐이었다. 나머지 2개 제품 중 1개엔 사용연령만 있었다.

이에 소비자원은 소비자 안전 확보와 알권리 보장을 위해 기준 위반 업체에 품질과 표시사항 개선 등을 권고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니켈 위해평가 후 검출 허용한도 설정을 요청할 생각”이라며 “어린이 제품 표시사항 관리도 국가기술표준원에 요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복합 개장 이후 서남부터미널 통폐합 '화두'
  2.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이번에도 피해자는 모두 20~30대
  3.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4. 대전역 물품보관함 돌며 카드·현금 수거…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5. [건양대 글로컬 비전을 말하다] 국방·의료에서 AI까지… 국가전략 거점으로 진화한다
  1.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2. 대전보훈청-대전운수, 설명절 앞두고 후원금 전달식
  3.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4. [교단만필] 2026년의 변화 앞에서도 변치 않을 기다림의 하모니
  5. [사이언스칼럼] 지능형 화학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