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 국내보다 최대 60%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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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국내보다 최대 60% 저렴

  • 승인 2016-06-29 18:38
  • 신문게재 2016-06-29 7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소비자원, 해외 5대 브랜드 국내가와 비교 조사

해외 직구 시 배송료 포함해도 14종 중 10종이 저렴


해외 유명 캐주얼 브랜드 의류를 온라인을 통해 직접 구매하면 배송비를 포함해도 국내 동일 제품보다 크게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5월 23~27일 갭, 라코스테, 랄프로렌, 리바이스, 아메리칸이글 등 소비자 선호 5대 브랜드의 남·여 반팔 티셔츠와 아동용 남·여아 반팔티셔츠 등 14종을 관세면제한도(200달러)까지 구매했을 때 온라인 해외구매가 국내 가격보다 배송비를 포함해도 10종이나 쌌다.

아동용 남·여아 티셔츠는 모두 국내가보다 저렴했다. 온라인 해외 구매하면 남아용 랄프로렌 티셔츠는 국내가보다 59.5% 쌌으며, 갭은 55.4% 저렴했다. 이어 여아용 갭 티셔츠는 35.6%, 랄프로렌은 27.0% 쌌다.

남·여성용은 갭과 라코스테를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에서 싸게 살 수 있었다.

랄프로렌은 남·여성용이 각 9.3%, 41.9% 저렴했고, 리바이스는 각 9.1%, 24.5% 쌌다. 아메이칸이글도 남성용이 12.0%로 낮았고, 여성용은 3.8% 저렴했다. 반면, 갭에서 남·여성용 티셔츠를 온라인 해외 구매하면 국내가보다 각 6.1%, 20.1% 비쌌다. 라코스테도 남·여성용 티셔츠가 각각 8.0% 높았다.

온라인 해외 구매로 국내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지만, 가격 변동폭이 커 시기를 잘 선택해야 한다.

소비자원이 조사를 벌인 기간 해외 할인율 최대 변동폭은 평균 12.2%, 판매가격 변동횟수는 23회다. 국내 변동폭 평균 3.0%와 변동횟수 4회보다 높았다.

이에 소비자원은 제품 가격에 현지 배송요금을 더한 금액 총액이 면세 한도인지 확인하고, 제품 유형과 구매수량, 시기 등에 따라 국내 판매가와의 차이가 달라질 수 있어 사전에 비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사이트에서 해외구매 소비자피해 예방 가이드라인과 관세, 통관절차, 병행수입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구매 전 참고하면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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