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 본원 착공, 과학한국 창조 대전서

  • 경제/과학
  • 대덕특구

기초과학연구원 본원 착공, 과학한국 창조 대전서

  • 승인 2016-06-30 18:18
  • 신문게재 2016-06-30 2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30일 착공식 통해 기초과학연구원 조성사업 시작
제2의 경제ㆍ과학의 도약 대전에서 이뤄져
예산확보 및 세계 과학자 유치에 정부 노력 관건


▲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의 핵심시설인 IBS(기초과학연구원) 본원 건립 기공식이 30일 대전엑스포과학공원 IBS부지에서 열려 권선택 시장, 이은권 국회의원, 홍남기 미래부 1차관을 비롯한 참석인사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br />
▲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의 핵심시설인 IBS(기초과학연구원) 본원 건립 기공식이 30일 대전엑스포과학공원 IBS부지에서 열려 권선택 시장, 이은권 국회의원, 홍남기 미래부 1차관을 비롯한 참석인사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핵심시설이자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를 이끌 ‘기초과학연구원 대전 본원’이 30일 착공식을 하고 역사적 출발을 알렸다.

기초과학연구원을 품은 대전엑스포과학공원이 1993년에 이어 기초과학 신산업을 창조하는 현장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에 정부차원의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이날 착공식에 국무총리와 장관이 불참해 아쉬움을 샀다.

미래창조과학부는 30일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내 도룡거점지구에서 기초과학연구원(IBS) 본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홍남기 미래부 1차관과 권선택 대전시장, 이은권 국회의원, 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장을 비롯해 과학기술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IBS는 세계적인 우수 과학자에게 최적의 연구환경을 제공해 국제적 연구협력체제를 만들고 중이온가속기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기초과학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세계적 전문 연구기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2011년 11월 법인설립 이래 현재까지 모두 26개 연구단을 선정ㆍ운영해 세계적 과학자 유치 및 신진연구자(Young Scientist)을 발굴ㆍ지원하고 있다.

홍남기 미래부 1차관은 “중ㆍ화학산업이 경제를 일으켜 세계 10대 무역국으로 성장했으나, 이제는 기초과학을 통해 신산업을 견인하고 시장 선도자가 되야 한다”며 “IBS가 고부가가치 산업을 이끄는 밑거름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1993년 영광이 깃든 엑스포과학공원에 IBS 본원이 조성되면서 제2의 경제ㆍ과학 도약이 대전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김두철 기초과학연구원장은 이날 “93대전엑스포가 IT강국을 선언한 것이라면 같은 장소에 IBS를 조성해 기초과학 강국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연구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을 계기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출항한 셈이지만, 충분한 예산 확보와 정책적 관심이 요구된다.

IBS 본원 조성에 3150억원과 중이온가속기 건설에 1조 4445억원이 필요하나 올해까지 확보된 중이온가속기 예산은 2277억원이다.

세계적인 과학자 500여명을 유치하는 일 등 정부의 적극적 의지가 필요한 국책사업 현장에 국무총리와 장관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임병안ㆍ최소망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영원한 2인자' 고 김종필 탄생 100주년, 중용·통합의 정신 기린다
  2. 천안법원, 보관 중인 돈을 돌려주지 않은 60대 변호사 '벌금 2000만원'
  3. 천안시, 공무원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 특강
  4. 천안시, '손 씻기·위생관리' 수족구병 예방수칙 당부
  5. 천안직산도서관, '손 끝에서 살아나는 작은 세상' 운영
  1. 천안시, 26일 '제16회 작은도서관 학교' 운영
  2. 판사 낭독 착오로 ‘징역 8년→8개월’… 144억 전세사기범 항소심서 다시 징역 8년
  3.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4. 1조2천억 필수의료 특별회계 곧 시행…"우선순위 논의 시민협의체 필요"
  5. 교육행정 몰리고 시설직은 주춤…교육청 공채 경쟁률 '온도차'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호(號) 긴축재정 공식화 하나…트램 0시축제 뇌관

허태정 호(號) 긴축재정 공식화 하나…트램 0시축제 뇌관

22일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1차 브리핑이 예정된 가운데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시가 당면한 각종 현안에 대해 허태정 호(號) 노선을 가늠하고 인수위 업무보고 과정 등에서 드러난 민선 8기 민낯에 대해 메스를 들이댈지 여부도 관심사다. 허태정 인수위는 이날 오전 11시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9일 가동 이후 인수위원장이 시행하는 첫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엔 박정현 인수위원장, 이은구 부위원장, 박노동 운영간사 등이 참석한다.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21일 중도일보와 통화에서 "업무보..

국내 `동전주` 219개 상장폐지 기로…대전 3~5개 기업 `위기`
국내 '동전주' 219개 상장폐지 기로…대전 3~5개 기업 '위기'

7월부터 상장폐지 대상에 포함되는 1000원 미만의 '동전주'가 국내 증시의 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역에서도 3~5곳의 상장사의 주가가 1000원 안팎에 머물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9일 기준 국내 증시 상장사 중 주가 1000원 미만인 종목은 총 219개로 집계됐다. 전체 2877개 상장사 중 7.6%에 해당하는 수치다. 코스닥 상장사가 148개로 가장 많았고, 코스피 상장사가 42개, 코넥스 상장사 29개였다. 대전지역 소재의 주가 1000원 미만 종목은 3개..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을 업종별 차등 적용안이 최저임금위원회 표결 끝에 무산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경기 상황에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 등은 다른 업종보다 최저임금을 다르게 적용해야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상공인들의 처지를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달리 적용할지를 놓고 표결했지만, 반대 14표, 찬성 11표, 무효 1표로 출석위원 과반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다. 노사는 최저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