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세종보 수중 기름 유출사고 발생(종합)

  • 사회/교육
  • 환경/교통

금강 세종보 수중 기름 유출사고 발생(종합)

  • 승인 2016-07-10 16:51
  • 신문게재 2016-07-10 9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 대전충남녹색연합 제공
▲ 대전충남녹색연합 제공
금강 세종보 수중 유압시설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10일 오전 금강 세종보 유압유 유출 제보를 받고 현장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세종보 3번 수문 수중 유압시설에서 유압유 300ℓ 이상이 유출됐다”고 밝혔다.

현재 수자원공사 세종보 시설담당자들과 직원들이 사고 현장에 흡착포를 뿌리고 잠수부들이 물속에서 유출 지점을 확인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3번 수문 아래를 차단해 물을 막고 이를 빼낸 뒤 물 속 유압배관 밸브를 잠가 유압유 유출을 차단할 계획이다.

그러나 녹색연합은 수중보 아래 물을 완전히 빼고 밸브를 잠글 때까지 기름은 샐 수밖에 없고, 물속 유압시스템을 점검하고 수리할 때까지 정상 가동 또한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가장 큰 수문인 3번 수문이 작동하지 않는 동안 집중 호우가 내리면 홍수 피해나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대전충남녹색연합 관계자는 “세종보 수중 기름 유출 사고에 대한 조속한 방제와 수습, 철저한 원인조사와 대책을 요구한다”며 “또한 세종보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본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보 유압시스템은 2012년 준공 직후 대전충남녹색연합에서 문제를 제기해 유압실린더와 배관시설이 교체되는 등 부실 논란이 있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 대전충남녹색연합 제공
▲ 대전충남녹색연합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복합 개장 이후 서남부터미널 통폐합 '화두'
  2.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이번에도 피해자는 모두 20~30대
  3.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4. 대전역 물품보관함 돌며 카드·현금 수거…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5. [건양대 글로컬 비전을 말하다] 국방·의료에서 AI까지… 국가전략 거점으로 진화한다
  1.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2. 대전보훈청-대전운수, 설명절 앞두고 후원금 전달식
  3.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4. [교단만필] 2026년의 변화 앞에서도 변치 않을 기다림의 하모니
  5. [사이언스칼럼] 지능형 화학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