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심사 강화에도 주택담보대출 500조원 넘었다

  • 경제/과학
  • 금융/증권

여신심사 강화에도 주택담보대출 500조원 넘었다

  • 승인 2016-07-13 18:19
  • 신문게재 2016-07-13 7면
  • 문승현 기자문승현 기자
한국은행, 6월 중 금융시장 동향 발표

주택거래량 증대 등 영향으로 견조한 증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사상 처음으로 5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월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시작으로 5월부터 비거치분할상환을 골자로 하는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이 전면시행됐지만 가계부채 증가세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은행의 가계대출잔액은 667조5000억원으로 6월에만 6조6000억원 증가했다.

월간 증가액은 전달인 5월에 비해선 1000억원 줄었고 지난해 6월(8조1000억원)과 비교하면 1조5000억원 감소했다.

하지만 2010~2014년 6월 평균 증가액인 3조원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이와 함께 한국주택금융공사 정책모기지론과 주택관련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500조9000억원에 달한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500조원을 넘긴 건 처음이라고 한국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

주택담보대출은 4월 4조6000억원, 5월 4조7000억원에 이어 6월에도 4조8000억원 늘며 견조한 증가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증가세는 주택거래량 증대 등의 영향으로 풀이되는데 실제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4월 8000가구에서 5월 1만가구, 6월 1만2000천가구로 늘었다.

은행 가계대출에 포함되는 마이너스통장대출 등도 6월에 1조7000억원 증가하며 165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복합 개장 이후 서남부터미널 통폐합 '화두'
  2.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이번에도 피해자는 모두 20~30대
  3.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4. 대전역 물품보관함 돌며 카드·현금 수거…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5. [건양대 글로컬 비전을 말하다] 국방·의료에서 AI까지… 국가전략 거점으로 진화한다
  1.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2. 대전보훈청-대전운수, 설명절 앞두고 후원금 전달식
  3.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4. [교단만필] 2026년의 변화 앞에서도 변치 않을 기다림의 하모니
  5. [사이언스칼럼] 지능형 화학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