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공제, 종합복지포털 ‘복지플러스+’ 오픈

  • 경제/과학
  • 지역경제

노란우산공제, 종합복지포털 ‘복지플러스+’ 오픈

  • 승인 2016-07-17 15:45
  • 신문게재 2016-07-17 6면
  • 문승현 기자문승현 기자
숙박·여행·의료·경영자문 등 콘텐츠 다양

중소기업중앙회 “복지도우미 역할 최선 다할것”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사업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분야별 전국 대표적인 기업·병원들과 협력해 종합복지포털 ‘복지플러스+’를 열고 복지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복지플러스+는 숙박·레저, 여행·렌터카, 의료·장례, 복지몰, 경영자문 등 콘텐츠로 이뤄져 있다.

앞으로 노란우산공제 고객들은 한화호텔앤리조트와 대명리조트 등 국내 주요 관광지의 80개 휴양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과 지방대학병원 등 전국 주요 30개 병원에서 할인된 비용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를 통해 해외 여행을 하면 혜택이 주어지고 차량 렌트는 롯데렌트카와 SK렌트카에서, 업무용 등 장기렌트는 AJ렌트카에서 할인서비스를 받게 된다.

온라인 최저가쇼핑을 지원하는 복지몰에는 소기업들이 수수료 없이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와 소상공인들의 사업과 매장을 소개할 수 있는 ‘고객홍보마당’을 개설하는 등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갖춘 소기업·소상공인 전용공간을 조성했다.

그간 대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회사 복지지원으로 여행, 의료, 문화, 레저활동 등에서 많은 혜택을 받았으나 소기업·소상공인들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정보 부족 등으로 복지혜택에서 소외돼 온 게 사실이다.

강영태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복지플러스+ 오픈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던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여가활동 등으로 삶의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으로 경영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복지도우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란우산공제는 2007년 9월 소기업·소상공인의 사업재기와 노후생활 안정지원을 위한 사회안전망의 하나로 출범해 현재까지 77만명이 가입했다.

가입자가 매달 일정액(5만∼100만원)의 부금을 납부하면 매년 3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가입자의 폐업이나 사망 등 공제사유가 발생할 경우 부금원금과 복리이자 등 공제금을 지급하는데 공제금은 법에 따라 압류가 금지돼 있어 가입자가 폐업 후 최소한의 생활안정과 함께 사업개시를 위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문승현 기자 heyy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