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지중·고 조기방학에 학생들 반발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예지중·고 조기방학에 학생들 반발

  • 승인 2016-07-18 17:31
  • 신문게재 2016-07-18 8면
  • 성소연 기자성소연 기자
예지재단 “학생들 수업거부로 정상적인 학사운영 어려워”
학생·교직원 “협의없이 독단적 결정” 비난… 집회 이어가


▲ 예지재단이 일부 학생들의 수업거부로 인해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해 18일부터 29일까지 조기방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br />
<br />
▲ 예지재단이 일부 학생들의 수업거부로 인해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해 18일부터 29일까지 조기방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예지중·고를 운영하는 예지재단이 급기야 18일부터 조기방학에 돌입, 교직원과 학생들은 “재단의 독단적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재단은 일부 학생들의 수업거부로 인해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해 18일부터 29일까지 조기방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단의 조기방학은 며칠전부터 예고된 사항이었지만 학교 구성원과 협의없이 진행됐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예지중·고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재단으로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자 이를 막기 위한 술수라는 지적이다.

맹현기 예지중·고 교무부장은 “당장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학년 기말고사가 예정돼 있다. 고3 수시모집에 차질을 빚을까봐 걱정이 태산”이라며 “학교가 이렇게 막나가도 되는 것이냐”고 비난했다.

이날 교직원과 학생 200여 명은 대전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학교 정상화를 위한 집회를 이어갔다.

이들은 “재단은 당초 예정돼있던 8월초 방학을 제멋대로 없던 일로 했다”며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해서라도 정상적인 학교 수업이 이뤄지도록 시교육청이 강력하게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소연 기자 daisy8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허태정-이장우 도시철도 서로 다른 청사진 표심 '촉각'
  2. 출마제한·내란잔당·낙하산… 충남 국회의원 보궐선거 혼전
  3. 대전 죽동중 신설 요구 잇달아… 교육감 후보들 "학교 설립 긍정"
  4. [신간] "고독사는 과연 비극일까"…'슈카쓰' 담은 소설 '행복한 고독사' 출간
  5. 청주 산모 비극, 대전이라면 달랐을까… 응급실 이송사업 전국확대 관심↑
  1. '이장우 vs 허태정' 리턴매치… 대전시장 주도권 다툼 본격화
  2. 파랑·핑크·초록… 대전교육감 '색(色) 마케팅'
  3. 힘 합쳐도 버거운데…野 '정진석 공천여부' 뇌관 부상
  4. 'AI가 돈사 운영' ETRI 제주서 AX 스마트팜 구축… '탄소중립' 축산 실증
  5. [부고] 김귀남 대전 서구청 언론홍보팀장 시모상

헤드라인 뉴스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를 하루 앞두고,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국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0년간 이어온 연구와 검토라는 변명의 시간을 종식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수도 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치권의 특별법 당론 채택을 강하게 요구했다. 42개 세종·전국 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단체)는 6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지방분권 전국회의 11개 지역단체와 한..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코스피 지수가 6일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첫 7000선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그러나 이번 급등세가 소수 종목 및 분야에 편중돼 있다는 점과 코스닥과 지역 상장기업의 동반 상승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과제로 남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2월 25일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한 뒤 약 두 달 만의 대기록이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급등세로 인해 올해 7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문화는 특정 도시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각 후보들이 문화, 예술 공약을 내놓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지난 8년 간 대전시 문화정책에 대한 평가는 결이 다르다. 민선 7기엔 코로나 19 위기 속 예술인 지원과 운영 중심 정책이 두드러졌다. 반면 민선 8기에는 문화시설 확충과 대형 사업을 앞세운 외형적 확장이 눈에 띈다. 중도일보는 이에 따라 지난 8년간 대전시의 문화정책을 되짚어 미래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앞으로 민선9기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문화정책이 어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