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적성시험(LEET)원서 접수자 3년만에 증가세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법학적성시험(LEET)원서 접수자 3년만에 증가세

  • 승인 2016-07-20 18:50
  • 신문게재 2016-07-20 8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사법시험 폐지ㆍ로스쿨 인기상승 원인

사헙고시 폐지 예정을 앞두고 사시 수험생들의 유입과 로스쿨의 인기 상승 등으로 법학적성시험(LEET)의 원서 접수자가 3년만에 증가했다.

20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ㆍ종로학원 하늘교육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마감한 2017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원서 접수 결과 총 8838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도보다 592명(7.2%)이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14년 이후 최대 인원이다.

LEET는 시행 첫해 1만960명으로 출발해 2010년에 들어서면서 8000명 가량이 응시했으며 지난 2014년 9126명이 접수한 이후 2015년 8788명, 2016년 8246명으로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해왔다.

올해 LEET 지원자가 증가한 것은 올해 사법고시 1차 시험이 폐지되는 것을 시작으로 2017년 2ㆍ3차 폐지 등 2018년 이후 사법시험이 완전히 폐지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LEET 비중 증가에 따른 재수지원자의 증가, 대학 졸업(예정)자들의 로스쿨 인기상승, 경제적 취약 계층의 지원 등도 이유로 꼽힌다.

올해 경제적 취약 계층에 대한 27만원의 응시수수료 면제를 신청한 응시자는 340명으로 전년도 267명보다 73명(27.3%)증가했다

LEET 접수자 8838명 가운데 남자는 5271명(59.6%), 여자는 3567명(40.4%)으로 집계됐으며, 전공은 법학계열이 2911명(32.9%), 상경계열이 1591명(18.0%), 사회계열이 1406명(15.9%), 인문계열이 1327명(15.0%)순이다.

시험지구별로는 서울 지구가 6541명(74.0%)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지구 551명(6.2%), 수원지구 444명(5.0%), 대구지구 384명(4.3%), 대전지구 357명(4.0%), 광주지구 286명(3.2%) 순을 기록했다.

올해 2017학년도 LEET시험은 내달 28일에 실시하며 성적발표는 9월 20일이다.

올해 법학전문대학원 가운데 1단계 전형을 LEET성적과 학부성적, 어학성적 등 정량평가로만 실시하는 대학은 건국대, 동아대, 부산대, 서울대, 아주대, 원광대, 인하대, 제주대 등 8개교며 LEET성적 반영비율이 1단계 전형요소중 50%를 차지하는 대학은 동아대, 부산대, 서울대, 원광대 등 4개교다.

면접 반영비율이 감소한 대학은 9개교로 충남대는 25%에서 10%로 면접 비율을 줄였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복합 개장 이후 서남부터미널 통폐합 '화두'
  2.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이번에도 피해자는 모두 20~30대
  3.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4. 대전역 물품보관함 돌며 카드·현금 수거…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5. [건양대 글로컬 비전을 말하다] 국방·의료에서 AI까지… 국가전략 거점으로 진화한다
  1.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2. 대전보훈청-대전운수, 설명절 앞두고 후원금 전달식
  3.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4. [교단만필] 2026년의 변화 앞에서도 변치 않을 기다림의 하모니
  5. [사이언스칼럼] 지능형 화학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