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의원 “내가 당 대표돼야 반기문 총장 영입에 유리”

  • 정치/행정
  • 국회/정당

이주영 의원 “내가 당 대표돼야 반기문 총장 영입에 유리”

  • 승인 2016-08-02 17:34
  • 신문게재 2016-08-02 4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사진=연합 DB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사진=연합 DB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주영 의원(경남 창원 마산합포)는 자신이 대표가 되어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영입에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2일 SBS라디오 ‘한수진의 시사 전망대’에 출연해 “(반 총장같은) 외부 인사들은 당이 매력적으로 변모돼야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겠나, 저 같은 계파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사람들이 당 대표가 되면 그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TV토론회에서 손학규 전 고문과 안철수 전 대표를 여권의 대선 후보로 영입할 수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는 “전직 당 대표나 전·현직 광역단체장, 현역 중진 의원 등 당내 대선주자들만 아니라 당 바깥에서도 문호를 활짝 개방해서 공정한 경선 무대에 많은 분들을 등장시킬 필요가 있다. 이런 차원에서 당의 정책·철학과 같이 할 수 있는 분들이라면 영입을 해서라도 강력한 대선주자들을 내놓겠다는 그런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외부 대선주자 영입에 김무성 전 대표가 섭섭해하지 않겠느냐는 물음에도 “건강한 경쟁을 통해서 국민들이 바라는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비전과 리더십을 세워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김 전 대표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라며 “자신의 경쟁력을 높여가는 계기도 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나 경쟁자인 정병국 의원(경기 여주·양평)이 그를 ‘카멜레온 친박’이라고 일컬은 것에 대해서는 “제가 박근혜 대통령을 탄생시키기 위한 대선기획단의 단장을 맡았고, 박근혜 정부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냈기 때문에 범친박이라는 분류를 하지만, 계파의 이익 또는 계파 패권주의를 위해 일을 해본 적이 한번도 없다”면서 “정작 정 의원이 여전히 계파프레임에 갇혀 있다. 혁신이라면서 비박 계파 간의 단일화를 추진하는, 이런 게 반(反)혁신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맞받아쳤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영원한 2인자' 고 김종필 탄생 100주년, 중용·통합의 정신 기린다
  2. 천안법원, 보관 중인 돈을 돌려주지 않은 60대 변호사 '벌금 2000만원'
  3. 천안시, 공무원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 특강
  4. 천안시, '손 씻기·위생관리' 수족구병 예방수칙 당부
  5. 천안직산도서관, '손 끝에서 살아나는 작은 세상' 운영
  1. 천안시, 26일 '제16회 작은도서관 학교' 운영
  2. 6·3 지방선거 기간 대전·세종 장애인 투표 과정서 혼선
  3. 판사 낭독 착오로 ‘징역 8년→8개월’… 144억 전세사기범 항소심서 다시 징역 8년
  4. 1조2천억 필수의료 특별회계 곧 시행…"우선순위 논의 시민협의체 필요"
  5. 생활고 이유 대전서 초등생 딸 살해하려 한 부부… 검찰 징역 12년 구형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호(號) 긴축재정 공식화 하나…트램 0시축제 뇌관

허태정 호(號) 긴축재정 공식화 하나…트램 0시축제 뇌관

22일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 1차 브리핑이 예정된 가운데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시가 당면한 각종 현안에 대해 허태정 호(號) 노선을 가늠하고 인수위 업무보고 과정 등에서 드러난 민선 8기 민낯에 대해 메스를 들이댈지 여부도 관심사다. 허태정 인수위는 이날 오전 11시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9일 가동 이후 인수위원장이 시행하는 첫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엔 박정현 인수위원장, 이은구 부위원장, 박노동 운영간사 등이 참석한다.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21일 중도일보와 통화에서 "업무보..

국내 `동전주` 219개 상장폐지 기로…대전 3~5개 기업 `위기`
국내 '동전주' 219개 상장폐지 기로…대전 3~5개 기업 '위기'

7월부터 상장폐지 대상에 포함되는 1000원 미만의 '동전주'가 국내 증시의 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역에서도 3~5곳의 상장사의 주가가 1000원 안팎에 머물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9일 기준 국내 증시 상장사 중 주가 1000원 미만인 종목은 총 219개로 집계됐다. 전체 2877개 상장사 중 7.6%에 해당하는 수치다. 코스닥 상장사가 148개로 가장 많았고, 코스피 상장사가 42개, 코넥스 상장사 29개였다. 대전지역 소재의 주가 1000원 미만 종목은 3개..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부결에 소상공인 '탄식'... "처지 외면한 처사" 비판

2027년 최저임금을 업종별 차등 적용안이 최저임금위원회 표결 끝에 무산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어려운 경기 상황에 직격탄을 맞은 숙박·음식업 등은 다른 업종보다 최저임금을 다르게 적용해야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상공인들의 처지를 외면한 처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는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달리 적용할지를 놓고 표결했지만, 반대 14표, 찬성 11표, 무효 1표로 출석위원 과반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다. 노사는 최저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하지(夏至)맞은 주말농장 ‘구슬땀’

  •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나라를 위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