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에 지지 않는 방법, 7월 점수에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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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에 지지 않는 방법, 7월 점수에서 찾는다

수학 어렵고 국어 쉬웠던 학력평가, '지구과학' 16번 복수정답 처리 오답노트로 틀리는 문제 점검하고 9월부터 영역별 총정리·문제 풀이

  • 승인 2016-08-03 13:32
  • 신문게재 2016-08-04 12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연합학력평가와 학습 전략]

지난달 6일 치러진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채점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학력평가에서는 지구과학 문제의 정답이 복수 정답처리되면서 최초의 정답 5번과 함께 1번도 정답 처리됐다.

대체적으로 수학영역은 어렵게 출제되면서 이부분에 대한 준비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발표한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이번 학력평가의 특징과 남은 기간 수능 대비전략을 살펴본다.<편집자 주>

▲수학 어렵고 국어 쉽게 출제=2016학년도 7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채점 결과, 수학 영역이 대체로 어렵게 출제됐다.

이에 따라 수학'나'형의 만점자 비율은 0.24%, 1등급 등급 구분 원점수 84점으로 나타났고, 수학'가'형의 만점자 비율이 0.68%, 1등급 등급 구분 원점수는 91점이다.

지난해 '2016 수능'에서는 수학 A형 만점자 비율이 0.31%, 1등급 등급 구분 원점수 95점, 수학B형 만점자 비율은 1.66%, 1등급 등급 구분 원점수 96점이다.

반면 국어 영역은 쉽게 출제돼 만점자 비율은 3.28%, 1등급 등급 구분 원점수 98점으로 집계됐다.

영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만점자 비율이 1.42%, 1등급 등급 구분 원점수는 94점이었다.

지난해 2016 수능에서는 국어B형 기준 만점자 비율은 0.30%, 1등급 등급 구분 원점수 93점, 영어 영역 만점자 비율은 0.48%, 1등급 등급 구분 원점수 94점이었다.

이와 함께 이번 학력평가의 채점 결과, 필수 영역인 한국사 과목은 1등급 40점 이상이 20.18%, 3등급 30점 이상은 50.57%로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탐구 영역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은 각 과목별 1등급 구분 원점수가 생활과 윤리 47점, 윤리와 사상 46점, 한국지리 42점, 세계지리 50점, 동아시아사 43점, 세계사 48점, 법과 정치 46점, 경제 47점, 사회문화 47점 등이다.

과학탐구 영역은 각 과목별 1등급 구분 원점수가 물리I 44점, 화학I 41점, 생명과학I 41점, 지구과학I 46점, 물리II 40점, 화학II 42점, 생명과학II 39점, 지구과학II 44점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학력 평가는 지구과학I 16번 문제의 정답이 복수 정답처리돼 최초의 정답 5번과 함께 1번도 정답 처리됐다.

복수정답처리된 지구과학I의 16번은 북반구에서 별의 시간에 따른 고도 변화에 따라 관측자의 위치에서 별의 일주 운동을 이해하는 문제로 주극성(항상 지평선 위에 있는 별, 우리나라에서는 북두칠성, 카시오페이아자리 등)의 일주 운동을 설명하는 것이었다.

▲2017 수능 대비 학습 및 수시 지원 전략 “오답노트 만들고 실전감각 익혀야”=2017 수능 대비를 위해 8월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는 6월 평가원 모의평가 등을 통해 나타난 영역별 취약한 단원에 대해 보완학습을 하고, 자주 틀리는 문제에 대해 오답노트를 만들어 집중적으로 대비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9월, 10월은 수능 마지막 정리 학습 기간으로 영역별 총정리와 모의고사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실전 감각을 기르도록 해야 한다.

수능 전 대학별고사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해당 일정에 맞춰 논술, 면접, 적성고사 등의 기출 문제 및 모의 문제를 통해 마무리해야 한다.

11월은 수능일까지 모든 시간을 수능 당일에 맞춰 연습할 필요가 있다.

수능 이후에는 가채점한 결과를 가지고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에 맞춰 논술 및 면접, 적성 대비를 해야한다.

올해는 수시 모집 비율이 전년대비 3.1% 증가하고, 수시 모집인원의 85.8%를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모집하므로 이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수시 전형에서도 주요 대학별로 모집인원이 많은 일반전형 등에서는 대체로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수능 최저 기준 통과를 위한 수능 대비도 여전히 중요하다.

그리고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정할 때, 대부분의 대학들이 탐구 영역도 포함해 설정하기 때문에 탐구 과목에서 상위 등급을 따는 것도 중요하다.

대학에 따라서는 탐구를 상위 1과목만 반영해 수능 최저 기준 통과 여부를 적용하거나 수시에서도 제2외국어 및 한문 영역을 탐구 1과목으로 대체해 반영하기도 하므로 지원 대학별 수시 모집요강을 자세히 살펴서 수능 대비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대학별로 자기소개서 등을 요구하므로 이번 방학 기간 동안에 학생부 결과 기록을 중심으로 지원 대학, 전형 유형, 모집단위에 맞춘 자기소개서를 최대한 완성해 내달 12일부터 21일까지 원서 접수 기간, 대학별 서류 제출 기한 등에 맞춰 만전을 기해야 한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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