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철도차량정비 명인 육성 발 벗고 나서

  • 경제/과학
  • 기업/CEO

코레일, 철도차량정비 명인 육성 발 벗고 나서

  • 승인 2016-08-03 16:35
  • 신문게재 2016-08-03 6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기술인 멘토링ㆍ학습동아리ㆍ산학협력 등

코레일이 철도차량정비 명인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3일 코레일에 따르면, 철도차량 정비기술력 향상을 위한 ‘철도차량정비기능장’ 양성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철도차량정비기능장은 철도정비분야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최상급 기능인이 취득할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증으로, 9년 이상의 관련 분야 근무경력이 있거나 산업기사ㆍ기능사 취득 후 5~7년이 지나야 응시기회가 주어진다.

자격요건이 까다롭고 시험의 난이도가 높아 전국적으로도 현재 14명만이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취득이 어렵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지난 7월 1차 필기시험에 응시해 합격한 55명을 대상으로 2차 시험 대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차 시험은 철도차량 종별 실제 정비 업무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필요로 한다.

코레일은 자격증을 취득한 선배 기술인이 응시자를 직접 지도하는 ‘기술인멘토링’을 운영하는 한편, 학습동아리와 실기 대비반을 만들어 최종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코레일은 맞춤형 안내, 교육비 지원, 위탁교육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자격증 취득을 독려하고 있다. 대전폴리텍대학 위탁과정을 활용해 지난 7월 30일부터 주말 4주간 철도차량학과 교수, 철도차량기술사, 철도차량정비기능장 자격소지자로 구성된 강사진을 초빙해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레일에는 현재 7명의 철도차량정비기능장이 있으며, 사내 기능장 교육지원과 기술인 우대를 통해 2017년까지 관련 기능장 20명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직원의 기술력을 활용해 첨단 IT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한 정비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인재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지속적인 관심으로 세계 수준의 철도운영기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대 10개 만들기 동행 모델' 띄운다… 한밭대 등 국공립대 연대 STU 제안
  2. 대전 서대전IC 구봉터널 차량 16대 추돌사고…12명 부상(영상있음)
  3. 짙은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충청 출근길 사고 잇따라
  4. [썰] 권선택의 민주당 대전시장 '판' 흔들기?
  5. 세종 파크골프 저력… 신현주 선수, 中 챔피언십 왕중왕전 우승
  1.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관광 소비액 5조원 목전 둔 대전
  2.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3. ‘반려견과 함께’
  4. 대전 대덕구, 덕암야구장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5. 출연연 '공통행정' 채용 임박… 8개 과기계 노조 공동 성명 "연구현장 장악, 중단하라"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았다.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 우대방안’과 관련한 토의에서다. 토의 중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부산 이전 성과’를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부산으로 옮겨서 실제로는 예측했던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그래서 농식품부를 광주로 보내달라고 그러고, 강원도는 관광 도시니까 문체부를 강원도로 보내달라고 이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부가 유일한 예외'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다시 한번 명확하게..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은 최근 타지에서 유입되는 방문객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2025년 기준 9000만 명이 넘는 외지인이 지역을 찾았다. 주요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부터 '빵의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성심당을 비롯한 여러 제과점을 탐방하는 이른바 '빵 관광'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쇼핑과 식·음료 업종에 소비가 집중되다 보니 방문객을 지역에 머물게 할 핵심적인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부 방문객이 대전에서 지갑을 열고, 소비하게 되면 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대전 방문..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이른바 '집중 전략'을 언급하면서 대전과 충남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치권 안팎에선 '집중 전략'은 사실상 행정통합 지역과 기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집중 배치하겠다는 의중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 사실상 행정통합 무산과 1차 공공기관 이전 수혜를 받지 못한 대전시와 충남도 입장에선 발등의 불이 떨어진 셈인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13일 충북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국토 재배치와 균형발전 문제는 국가 생존이 걸린 문제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