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 6일 오전 개막…한국 10위 목표

  • 스포츠
  • 스포츠종합

2016 리우올림픽 6일 오전 개막…한국 10위 목표

  • 승인 2016-08-04 18:22
  • 신문게재 2016-08-04 1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 선수촌 공식 입촌식을 즐기고 있는 우리나라 선수들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 선수촌 공식 입촌식을 즐기고 있는 우리나라 선수들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이 6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새로운 세상을 뜻하는 ‘뉴 월드(New World)’를 공식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에는 처음으로 구성된 난민팀을 비롯 전세계 207개국 1만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경기는 리우의 바하, 데오도루, 코파카바나, 마라카낭 등 4개 권역 32개 경기장에서 28개 종목에서 총 306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러진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올림픽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 10개, 종합순위 10위를 목표로 24개 종목에 204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동안 강세 종목이었던 양궁과 태권도, 효자종목인 사격, 유도, 펜싱, 레슬링 등에서 금메달이 기대된다.

대전ㆍ세종ㆍ충남에서는 총 12명이 선수단에 합류했다.

대전은 시설관리공단 수영 박진영(여)과 배구 KGC인삼공사 김해란(여) 선수, 세종은 승마 김동선, 사격 김민정(여) 선수가 대표팀에 합류했다.

충남은 육상 우상혁(서천군청), 탁구(미래에셋대우) 정영식ㆍ장우진, 하키(아산시청) 김종은(여)ㆍ장수지(여), 펜싱(계룡시청) 신아람(여)ㆍ최인정(여), 배드민턴(MG새마을금고) 성지현(여) 선수 등 8명이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개회식 입장 순서는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가 가장 먼저 입장하고, 처음으로 구성된 난민팀이 206번째, 개최국 브라질이 맨마지막으로 입장한다.

우리나라는 포르투갈 알파벳 순서에 따라 52번째로 입장하며, 기수는 구본길 펜싱 남자 국가대표가 맡았다.

성화의 최종 점화자는 개회식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76)와 테니스 스타 구스타보 쿠에르텐(40), 요트 선수 출신 호베르트 쉘리트(43)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 '복당' 주목...행정수도 완성의 또다른 퍼즐
  2. 세종 아파트값 5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 대전은 하락세 이어
  3. 사이언스짐 신동식, 제36회 Mr.대전 그랑프리 우승
  4. 대전 200억원대 전세사기 피해자들 "임대인 엄벌을" 탄원
  5. 세종시 '올스타 배팅센터'...학생 야구 저변 확대 돕는다
  1. 'Disease X' 대응전략은? 대전시감염병관리지원단 심포지엄
  2. [대입+] 5월 학평 '사탐런' 뚜렷… N수생 가세 6월 모평부턴 점수 예측 어려워
  3. 산단공 충청지역본부, 지역안전지킴이 육성 프로그램 업무협약
  4. 천안농협, 도농 상생을 위한 무이자자금 10억원 지원
  5. 대전 유성구, 전동보조기기 운전연습장 교육

헤드라인 뉴스


[대입+] 5월 학평 `사탐런` 뚜렷… N수생 가세 6월 부턴 예측 어려워

[대입+] 5월 학평 '사탐런' 뚜렷… N수생 가세 6월 부턴 예측 어려워

2026학년도 대입에서 '사탐런(사회탐구 과목 쏠림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수험생들의 선택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N수생이 가세하는 6월 모평 이후엔 이 현상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23일 종로학원이 5월 8일 실시된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채점 분석결과 사회탐구(사탐) 응시 인원이 전년보다 10만707명 증가한 43만 415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0.2% 증가한 수치다. 과학탐구(과탐) 응시자는 21만7723명으로, 4만 4810명 줄어들며 17.1% 감소 폭을 보였다. 5월 학평 기준 사탐 응시율은 20..

천안아산 강소특구, 미래차 전장산업 중심지로… 2단계 특화발전사업 추진
천안아산 강소특구, 미래차 전장산업 중심지로… 2단계 특화발전사업 추진

천안아산 강소특구가 미래차 전장산업 혁신 중심지로 도약한다. 충남도는 천안아산 강소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단계 특화발전 사업계획 종합 평가'를 통과해 내년부터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2단계 사업에는 국비와 동일한 규모의 지방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1단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특화발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지역 전략산업인 '미래 모빌리티 전장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고도화 전략을 집중 전개해 지역 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기술 혁신..

세종 아파트값 5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 대전은 하락세 이어
세종 아파트값 5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 대전은 하락세 이어

대통령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종시 아파트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에 따른 대선 호재를 등에 업고 5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어서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5월 셋째 주(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30% 올랐다.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5주 연속 기록했다. 세종은 고운·소담동 선호단지 위주로 매매 수요가 증가해 상승세가 지속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종 집값은 4월 둘째 주 0.04%, 셋째 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유성구, 전동보조기기 운전연습장 교육 대전 유성구, 전동보조기기 운전연습장 교육

  •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 ‘실제 상황이 아닙니다’…재난현장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제 상황이 아닙니다’…재난현장 긴급구조 종합훈련

  • 한빛탑 앞 선관위 캐릭터 `참참이` 눈길 한빛탑 앞 선관위 캐릭터 '참참이'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