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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태안군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4일 경동건설(대표 지이환)이 300만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21일 태안제일교회(목사 공하영) 200만원, 27일 안면제일교회(목사 이재원) 500만원, 30일 대한노인회 이원분회 회장단(회장 조인호) 100만원 기탁 등이 이어졌으며 이달 4일에도 태안군 기독교연합회(회장 진진호)가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웃들의 정성이 담긴 현물 기탁도 꾸준히 이어져 11월 김장철을 맞아 18일 안면도 농업협동조합(대표 전용국)에서 김장김치 20kg들이 129박스(1천만원 상당)를 기탁했고 26일에는 남면 박몽교 씨가 김장김치 640kg을 기탁했다.
30일에는 한국서부발전(대표 정하황), 한전산업개발 태안사업처(처장 김승수), 한전KPS 태안사업처(처장 이종훈)가 함께 김치 나눔행사를 가졌으며 이달 들어서도 태안서부재래시장 상인회(회장 강천식)가 김장김치 10kg 들이 210박스(82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든든한 겨울나기를 위한 쌀 기탁도 이어져 11월 4일에는 근흥면 송언섭씨가 쌀 200kg와 소금 400kg를 기탁한 데 이어 21일 남면 문제종씨가 쌀 1천kg를 기탁했고 28일에는 한국 쌀전업농 태안군연합회(회장 이병삼)이 쌀 1500kg을 기탁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이웃사랑이 오는 14일 오전 10시 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희망 2017 나눔 캠페인 순회 모금행사’로 이어져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탁 받은 성금 및 물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관내 저소득가구 및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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