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中원자능과학연 이중냉각핵연료 성능 평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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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 中원자능과학연 이중냉각핵연료 성능 평가 나서

  • 승인 2017-08-22 12:00
  • 신문게재 2017-08-23 6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중국 CIAE 개발 이중냉각핵연료 성능과 안전성 검토과제 수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중국핵공업집단공사(CNNC) 산하 중국원자능과학연구원(CIAE)이 개발 중인 이중냉각핵연료의 성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이중냉각핵연료 설계 검토 과제’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과제의 계약금은 53만달러로, 한화 약 6억원에 달한다.

원자력연은 오는 2019년까지 중국 이중냉각핵연료 설계안에 대해 ▲기계ㆍ열수력 설계 자료 검토 ▲연구원 자체 컴퓨터 코드를 활용한 열수력, 노심 해석, 안전해석 계산 결과 제공 등을 수행한다.

중국은 2020년 상용로 장전을 목표로 이중냉각핵연료를 개발 중이다.

이중냉각핵연료는 핵연료봉의 내외부로 냉각수를 흘려보내 핵연료 온도를 현저히 낮출 수 있어 안전성이 높고 출력 증강이 높다는 평을 받는다.

앞서 원자력연은 2007∼2014년 이중냉각핵연료 연구개발을 수행해 국내 표준형 원전에 사용할 수 있는 설계안과 핵심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로 개발한 핵연료는 기존 핵연료 대비 30% 이상 온도를 낮추고, 원자로 출력은 20% 이상 높일 수 있다.

김형규 책임연구원은 “중국은 이중냉각핵연료를 자국 내 기존 원자로의 출력 증강에 활용하고 새로운 노형의 핵연료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관련 기술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소망 기자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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