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이하복 고택서 나태주 시인 토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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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이하복 고택서 나태주 시인 토크콘서트 개최

  • 승인 2026-09-10 00:53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서천 이하복 고택서 열리는 나태주 시인 토크콘서트 포스터
서천 이하복 고택서 열리는 나태주 시인 토크콘서트 포스터(사진=서천군 제공)


서천군이 12일 국가민속문화유산인 이하복 고택에서 2026 초가마을 잔치를 개최한다.

초가의 가을, 시와 우리 소리로 물들다란 주제로 열리는 초가마을 잔치는 서천 출신 나태주 시인 초청 토크콘서트를 비롯 시낭송, 창작 판소리, 가야금 산조, 전통문화 체험 등 고택 공간과 서사를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고택 인근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나태주 시인이 직접 유년기의 기억과 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국악 공연은 청암 이하복 선생의 삶과 고택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창작 판소리, 가야금 산조, 흥부전 중 박 타는 대목을 선보인다.

관람객이 판소리 장단과 발림을 직접 배워보는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으로 마련됐다.

서천 이하복 고택은 근현대 농촌의 주거문화와 초가 생활상을 간직한 국가민속문화유산이다.

서천군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이 고택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천군 관계자는 "이하복 고택이 품고 있는 역사와 나태주 시인이 풀어 내는 고향 이야기에 지역 문화예술을 더한 행사"라며 "고택에서 우리 소리를 즐기며 국가유산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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