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 개막 10여일 앞으로

  • 정치/행정
  • 대전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 개막 10여일 앞으로

  • 승인 2017-08-28 16:12
  • 신문게재 2017-08-29 3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대전시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 기회

중국 선양·우한 등 106개 도시 등록 마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래 번영 방안을 공동 모색하는 ‘아시아태평양 도시 정상회의’(이하 APCS) 개막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APCS는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대전컨벤션센터 일대에서 열리며, 국내ㆍ외 도시 106곳에서 자치단체장과 학계 인사, 기업인 등 1500여명이 참가한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중국 도시들의 참여 불투명 우려만 아니라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 이후 급박하게 돌아가는 한반도 정세, 공을 들였던 아웅산 수지 여사의 불참 등 적잖은 변수가 있었지만, 미국 워싱턴과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일본 도쿄, 태국 방콕, 베트남 호치민, 몽골 울란바토르 등 당초 시가 목표했던 100개 이상 도시 참석은 달성한 상태다. 중국에서도 자매 및 우호도시인 선양과 우한, 허페이, 하얼빈 등 4개 도시가 참석을 확정 지었으며, 일본의 후쿠오카시와 대만의 가오슝시도 등록할 예정이다.

호주 브리즈번시가 주도해 만들어진 이래 이번 행사로 11회 째를 맞는 APCS는 아시아 태평양 도시의 지자체장들이 모여 도시 간 국제교류와 미래도시 전략 등 도시 간 상호협력 구축을 꾀하는 국제행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과학과 기술을 통한 도시 혁신과 기업 활동 촉진을 통한 도시 재활성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전략,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 재생 등의 이슈를 놓고 도시 간 아이디어 공유와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이같은 취지의 APCS 개최로 대전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관광 및 수출 상담 등 지역 경제에 파급 효과를 불어넣겠다는 포부다.

시는 행사 마감이 임박함에 따라 28일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갖고 행사 준비 상황을 재차 점검했다.

보고회에는 경제인 자문단과 운영위원회, 국제관계대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 도시 및 행사 절차, 회의장 현장 점검식으로 이뤄졌다.

권선택 시장은 이 자리에서 “93엑스포 이후 가장 큰 국제행사인 APCS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만 아니라 안전대책, 수송 등 전 분야에서 철저히 준비하겠다”라며 “대전의 과학기술기반과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소개해 대전의 브랜드 향상에 기여하고, 투자유치와 수출기반을 마련해 도시혁신 및 국제일자리 창출 등 다방면에서 많은 효가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9월 집중호우·습한 더위 발생 원인 '장마전선 위치'…20년간 213㎞ 북상
  2. 건양대병원·대전보훈병원, 호스피스의날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3.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4. 20년째 제자리 성남중 설립…대전 동구의회 대책 촉구
  5. 대전의 역사와 정신, 춤으로 만난다…24일 '대전십무' 공연
  1. 대전 유성구의회, 일본 사세보시·나가사키현립대 방문단과 교류
  2. 둔산경찰서, 이상동기범죄 예방 다중이용시설 현장 점검
  3. 세종시민 800명 마음산책… 11월 중앙공원서 만난다
  4. '한글놀이터 세종관' 관람객 5만명 넘었다
  5. 대전선수단, 전국체육대회서 종합 11위 기록... 모범선수단상 '수상'

헤드라인 뉴스


가스기술공사는 음주기술공사?… 징계 30%는 음주운전

가스기술공사는 음주기술공사?… 징계 30%는 음주운전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임종석)가 산업통상부 산하 공공기관 중 음주운전으로 인한 징계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무소속 김종민 의원(세종시갑)이 최근 5년간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20곳에서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현황을 전수조사해 25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가스 안전을 책임지는 가스기술공사가 2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원랜드 20건,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각각 4건 등으로, 가스기술공사는 가스공사와 산업기술시험원의 6배를 넘는 수준이다. 가스기술공사의 음..

`세종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28일 국회서 다시 물꼬 튼다
'세종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28일 국회서 다시 물꼬 튼다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특별법 논의가 오는 28일 국회에서 다시 물꼬를 트게 되면서, 연내 제정의 불씨를 살렸다. 44개 중앙행정기관의 추가 이전까지 확정된 가운데, 그간 공전을 거듭했던 입법 논의가 실질적인 법안 심사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등에 따르면 국토위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 열릴 예정이다. 지난주 국토위 국정감사 속에서도 여·야 간사(민주당 복기왕·국민의힘 정동만) 간 협의가 지속된 끝에 일정을 최종 확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자리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은 최우선 안..

공주시의회, 공주대·충남대 통합 재추진에 우려 표명
공주시의회, 공주대·충남대 통합 재추진에 우려 표명

공주시의회가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의 통합 추진 과정에서 지역사회와의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을 강하게 지적하며, 통합 재추진 방침에 우려를 나타냈다. 공주시의회는 지난 22일 의장실에서 국립공주대 측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범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1명과 최원철 공주시장,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 박창수 교학부총장 등 대학 주요 간부 6명이 참석해 통합 추진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양 대학의 통합신청서 제출 안건이 투표에서 부결된 이후 처음 마련된 통합 관련 논의 자리다. 참석자들은 통합 추진 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